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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비트코인 선물 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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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비트코인 선물 시장 출시?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11.2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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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스닥이 얼어붙은 암호화폐 시장에 새로운 비트코인 선물 시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 ⓒ블록체인투데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주식거래소은 나스닥은 2019년 1분기에 비트코인 선물 시장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나스닥은 CFTC(Commodities and Futures Trading Commission)과 협약을 맺어 선물 시장 운영자로서의 규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보도는 “나스닥은 선물 시장이 계약을 체결하기 전 미국의 스왑 규제가들의 우려를 잠식시키기 위해 노력해왔다. 뉴욕거래소 운영자가 2019년 1분기부터 비트코인 거래를 시작하고 싶다는 제안을 먼저 했다.”고 전했다.

나스닥 플러스 벡트(Bakkt)가 비트에게 줄 수 있는 영향?
뉴욕증권거래소의 모회사인 ICE에 의해 설립된 암호화폐 거래소 벡트(Bakkt)는 비트코인 시장 출시를 1월 24일로 예정하고 있다.

11월 20일, 나스닥은 예측할 수 없는 미래 수요 증가를 거론하며 비트코인 상장을 미루어왔다. 벡트는 이에 미국에 있는 거대한 그룹의 투자자들을 상대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인프라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벡트는 “뉴욕 소재 파생상품 거래소(ICE Futures U.S.)는 새로운 벡트 비트코인(USD)을 상장할 것이며, 2019년 1월 24일 목요일부터는 규제 당국의 허가를 받아 매일 거래할 수 있는 종목으로써 기능하게 될 것이다. 그동안 남은 시간은 이미 거래를 하고 있는 회원에게 새로운 변화에 대해 공지하고, 새로운 계약을 소개하는 데 보내면 된다.” 고 했다.

현재, 암호화폐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는 벡트, 피델리티 디지털 자산, 골드만 삭스, 빗고 커스터디(BitGo Custody), 코인베이스 커스터디(Coinbase Custody)그리고 다른 주요 장외시장이 제공하는 수를 통해 파악된다.

나스닥이 긴 시간 하락세를 유지한 것은 미국 시장으로부터 기관의 수요가 충분히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나스닥과 같은 대기업은 오랜 시간 수요가 지속될 만한 자산에 인프라를 구축하지 가능성이 없는 자산에는 투자하지 않을 것이다.

나스닥 계획이 정착되는 대로, 2019년 2분기에는 암호화폐 시장이 나스닥과 뉴욕증권거래소를 보유할 수도 있다. 이 둘은 비트코인 미래 시장을 운영하게 될 세계적으로 큰 주식 거래소이다.

벡트가 투자자들에게 “이는 비트코인 공급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는 가격의 변화를 불러올 수도 있다. 나스닥의 자세한 계획은 불분명하지만, 이 두 시장은 자산의 유동성을 더 활발하게 이끌어 낼 것이다”는 입장이다.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우려
8월 이래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는 선물 시장 기반의 상장지수펀드를 거부했다. 위원회가 지속적으로 주장하길, 선물 시장은 큰 규모의 투자를 다룰 수 있을 만한 상당한 규모가 되지 않는다고 하였다.

6개월에서 12개월 정도가 지나, 벡트와 나스닥이 실제 투자자들의 수요를 제시한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의 비트코인 선물 시장에 대한 입장이 바뀔 수도 있을 것이다.

김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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