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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축산업도 스마트농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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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시대 축산업도 스마트농장 확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2.04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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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령화 대응…생산성 향상?경영 합리화?악취 저감 기대

[블록체인투데이 전시현 기자] 전라남도는 축산농가 고령화와 자유무역협정(FTA)에 대응한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축사시설 설치 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한 스마트화를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축사시설 현대화사업에 424억 원을 들여 사료 자동 급이기, 로봇착유시설, 자동포유기, ICT 악취측정기 등을 지원한다. 또 축산 ICT 융·복합사업에 60억 원을 들여 축산환경 모니터링, 사료 급이, 음수 관리 등 사양관리?경영 관리를 ICT 융복합 기술과 접목한 지능형 축사관리시스템을 지원한다.

지능형 ICT 신기술 장비 보급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융합해 스마트화하면 생체정보(IOT) 활용으로 개체별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데이터분석(Big data)을 통해 사료 급여량과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 지능형 환경·사양관리(AI)로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과 서비스인프라(Cloud) 등 생산성 향상과 경영합리화가 가능하다.

실제로 양돈 분야 스마트팜 효과를 분석한 결과 분만율은 2.5%, 돼지 출하 시 상위등급 출현율은 6.9% 오른 반면 사료비는 9.2%, 노동비는 6.6%, 질병 발생 피해액은 43.9%로 줄었다.

?또한 축사시설 환경 개선 및 환경친화형 축산을 실천하면 축산 분야 악취 및 오폐수 문제로 인한 지역 주민 간 갈등이 해소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안심 축산물 생산·공급하게 돼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유지할 수 있다.

?전남도는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해 각종 축산농가 교육 시 사업 추진 내용과 농가 수범사례 등을 적극 홍보해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축산이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배윤환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접목한 스마트축산 확산을 통해 최적의 사육환경을 조성, 축산농가의 생산성을 높이고 축산업 경쟁력을 확보토록 하겠다”며 “동물복지 축산 실천으로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 공급체계가 구축되도록 지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js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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