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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팍스, ‘크로스체인’ 플랫폼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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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팍스, ‘크로스체인’ 플랫폼 선봬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3.14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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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체인 통해 이더리움 플랫폼 서비스를 비트코인 참가자들도 사용 가능해졌다.

[블록체인투데이 박지훈 기자] 블록체인 전문기업 비트팍스가 ‘크로스체인(CrossChain)’ 기술을 공개하면서 크로스체인을 통해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활동하고 있는 서비스를 비트코인 참가자들도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됐다.

2월 13일 비트팍스는 서울 논현동 팍스넷 빌딩에서 자체 개발한 크로스체인 기술 소개 및 시연회를 위해 밋업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0여 명의 블록체인 업계 관계자가 모인 이날 행사에서는 크로스체인의 상용화 원리와 확장성이 세세하게 소개됐다.

크로스체인이 서비스 되는 운영 체제인 크로스 블록체인 플랫폼의 강점은 큰 확장성과 보안, 속도다. 비트팍스는 “비트코인 플랫폼이 상용화된지 10년이 됐고 그동안 이더리움, 하이퍼레저, 이오스 등 세계적으로 약 40여 종류의 각 자의 색깔을 가진 운영 프로그램이 개발돼 세계 표준화 플랫폼이 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비트팍스가 개발한 크로스 블록체인 플랫폼도 이들과 동일한 블록체인 운영체계이지만 각각 다른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서비스를 서로 크로스 시켜 사용자 영토를 확대시킬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라 고 설명했다.

속도는 업계 최고 수준인 초당 4,000TPS로 하루에 약 3억 4,500 만 건의 거래량을 처리할 수 있다. 프로그램 언어는 하스켈(Haskell)로 개발돼 보안성을 강화했다. 전통 빅데이터 처리 방법 인 샤딩(Sharding)을 스마트하게 처리 가능하다. 특히 블록체인 분야 세계적 권위를 가지고 있는 모스크바 컴퓨터 사이언스학과에 플랫폼 검증을 받았다.

플랫폼 오픈소스를 모두 공개해 검증(Audit)을 받는 세계 유일의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비트팍스는 이날 크로스체인 기술 공개를 시작으로 베타 서비스에 돌입하고 향후 새로운 서비스 확대 계획 및 모바일 서비스 오픈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진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테크니컬 밋업을 통해 국내·외 개발자들과 교감 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겠다는 목표로 구체적인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김태철 비트팍스 대표이사는 “비트팍스는 크로스체인 기술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 중 엄선된 블록체인 업체들을 프로젝트에 참여 시키고 아울러 다양한 글로벌 송금 서비스 및 미국 시장 진출도 추진해 갈 계획”이라며 “이외에도 온라인 마켓 서비스 및 전자상거래 관련 시스템 등 다양한 방면으로 확대 적용시킬 수 있는 만큼 기존에 없던 새로운 개념으로 한층 다양한 사업 확대 방안들을 적 극적으로 마련해 글로벌 혁신금융 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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