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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탑재된 자율 주행차의 미래를 엿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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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이 탑재된 자율 주행차의 미래를 엿보다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4.06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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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onomy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소개

[블록체인투데이 최민정 기자] 더 이상 자율 주행 자동차는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다. 지금처럼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전기자동 차처럼 실생활에서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측된다. 문제는 자율주행차와 블록체인의 관계이다. 자율주행차에 관한 한 예로 싱가포르에 있는 기업 Autonomy의 자율주행차에 대해 소개한다.??

Autonomy는 싱가폴에 소재하고 있는 회사로 자율 주행차를 위한 블록체인 기반 통신을 개발하고 있으며, Autonomy는 자체적으로 지닌 테스트 차량을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한국의 서울로 가져와 몇 주간 해당 기술에 대한 데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거의 자율 주행에 가까운 차량은 Autonomy 블록체인에 등록되어 있으며 소유자에게 허가를 받은 사람만이 Autonomy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만 제어 가능하다. 또 자율주행차의 통신을 위한 블록체인 기술을 개발하여 해커나 타인은 이를 제어할 수 없 도록 차량과 주고받는 모든 데이터를 보호한다.

Autonomy는 4급 자율 주행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가 장착된 Lincoln MKZ 세단을 선보일 예정인데 해당 차량은 로보 택시처럼 픽업 장소로 출발하라는 요청을 받아, 해당 지점에서 대기 후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승객을 태운 후에는 처음의 출발 지점으로 돌아오기 전에 스스로 승객이 원하는 목적지로 갈 수 있다.

Autonomy의 CEO George Grama (조지아 그라마)는 “지금까지의 데모는 각종 규정으로 인해 주차장에서만 진행되었지만 Autonomy는 공공 장소나 도로, 고속도로 등 어느 지점에서나 이를 시연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언급했다.

자율 운전차의 테스트나 데모의 참신함 외에도 블록체인 클라우드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라는 점을 강조한다. 자율 주행차, 스마트폰 앱과 스마트 시티사이의 데이터 교환을 위한 안전한 인터넷과 유사하다. 이 데모에서 회사는 모바일 앱과 반자율 차량이 Autonomy 블록체인을 통해 어떻게 통신하는지를 보여준다.

이 블록체인을 이용하면 오직 올바른 사람만이 언제든 차량을 제어하고 차량에 대한 요청을 보낼 수 있다. Autonomy 관계자는 “블록체인의 분산화란 해당 기능을 통제할 수 있는 개체가 없으며 차량에 대한 권한을 무시하고 제어할 수 있는 개체 또한 없음을 의미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Autonomy는 급성장하는 자율 차량 산업에서 중요한 통신 인프라 계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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