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감사회사 KPMG의 한 설문조사에 의하면 세금 및 금융 회사 임원들 대부분은 블록체인?기술 수용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한다. 결과는 암호화폐 언론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9일 발표를 했다.?
설문조사는 블록체인 이해하기(Understanding Blockchain - It's Not Just About Crypto)라는 제목으로 웹캐스트를 통해 시행됐으며 2019년 2월 실시됐다. KPMG는 다양한 세금 및 금융 회사에서 종사하고 있는 임원들 450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및 다양한 기술에 대해 질문을 했다.?
일반적으로 말하면 세금 및 금융 회사 임원들은 회사 운영의 임무를 간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지만 블록체인 수용이 우선순위는 아니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적어도 설문조사 응답자 중 60% 이상이 회사 내에 반복적인 임무를 자동화하기 위해 블록체인을 사용하고 싶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67%는 당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나머지 27%는 회사가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지 확실하지 않다고 답변했다.
설문조사 참가자들은 회사 내 블록체인 기술 실행을 방해하는 주요 요소를 나열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33%와 22%가 재원 및 자금 부족이 그 이유라고 각각 답변을 했다. 다른 응답자들은 기술 결정자들에 대한 접근성 부족 및 기술 역량 부족을 원인으로 들었다.
KPMG의 블록체인 세금 관련 임원인 데이비드 자르칙(David R. Jarczyk)은 블록체인이 숙련된 팀들의 업무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블록체인이 일상 업무를 하지만 데이터 분석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자르칙은 덧붙였다.
KPMG가 2018년 말 진행한 초기 설문조사에 의하면 숙련된 임원들 중 50% 정도가 블록체인이 향후 3년 안에 업무 및 비즈니스의 판을 바꿀 것이라고 믿는다고 전했다. 설문조사 응답자 중 41%는 당시 향후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것이라고 답변한바 있다.?
info@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