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태국 최대 상업은행 SCB와 국영 석유 회사 PTTEP가 협업을 통해 해외 B2B 결제를 위한 블록체인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SCB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소식을 전했다.?
SCB의 공식 발표에 의하면 2018년 중순부터 시작된 이번 프로젝트는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 하는데 목적이 있다. SCB는 2019년 초 블록체인 상에서 1분 안에 결제를 성공적으로 진행한바 있다고 전했다.
공식 발표에 의하면 결제가 진행되기 위해서는 주로 하루에서 이틀은 기다려야 한다. SCB의 금융 총괄 와신 사이야완(Wasin Saiyawan)은 “서비스는 모든 CLMV와 동남아시아 국가 내에서 올해 안에 시행될 수 있다. 이는 국제 결제 서비스의 새로운 지평선을 열 것이다”라며 SCB가 산업의 새로운 규범을 만들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PTTEP 금융 및 회계 그룹 부회장 숨리드 숨네잉(Sumrid Sumneing) 역시 블록체인 기술 활용을 위한 SCB와의 협업은 계속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공식 발표에서 리플이나 XRP를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PTTEP는 리플넷 결제 네트워크의 참여자로 알려져 있다.
2018년 9월 리플은 SCB가 리플넷의 멀티홉(Multi-hop)을 연구했다고 전한바 있다. 멀티홉은 다른 금융 기관을 대신해 네트워크 상에서 결제를 도모한다.?
크런치베이스(Crunchbase)는 SCB를 태국의 최대 은행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2016년 6월 30일 기준 SCB는 연간 수익 29억 달러로서 태국 최대 상업은행이라고 전했다. 또한 크런치베이스는 PTTEP의 모회사 PTT의 연간 수익은 605억 달러라고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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