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온라인 블록체인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를 오픈한 후 국내 최대의 미디어사로 성장한 토큰포스트(TokenPost)의 권성민 대표를 만났다.
권 대표는 토큰포스트 런칭 이전에 경제금융전문미디어 이코노타임즈(Econotimes)를 2014년부터 운영하여 50~1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외신미디어로 성장시킨 바 있다.
또한 2017년 2월 국내를 겨냥한 블록체인 암호화폐 전문미디어 토큰포스트를 시작하여 같은 해 국내 최초로 암호화폐 컨퍼런스(대형 기관들 참여 IBM, Microsoft 등)를 개최하는 등 권 대표의 행보에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토큰 포스트는 온라인 언론 미디어로써 국내 최대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영문과 중문 서비스를 보강하여 해외 지사를 4곳이나 두고 활기찬 글로벌 경영활동에 매진하고 있는 권성민 대표를 만나 그동안의 업적을 위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Q. 해외에서 주로 성장기를 보냈다고 하던데?
8살 무렵 부모님을 따라 아프리카로 건너간 후, 남아공에서(리비아 5년, 남아공 5년) 유년기를 보냈고 캐나다에서 대부분의 학창시절을 보내고 대학까지 마쳤습니다. 이후 2005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스위크 미디어인 International Business Times(IB Times)에서 근무하면서 6년간 사업개발 총괄 책임자로 근무하며 업계에서 경험을 쌓았고, 2011년 28살 나이로 미국에 ‘FxWirePro’라는 외환시장 전문 컨설팅 기업을 처음 창업했습니다.
그런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와 도드-프랭크 법안의 실행의 여파로 2012년 무렵부터 미국 전역의 금융업계가 심각한 타격을 받았고, 이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특히 제가 한국인이었기 때문에 미국에서 회사를 운영할 때 제대로 된 혜택들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2014년 한국에 귀국하기로 결정했고, 귀국 후 미국에서의 경험들을 살려 경제금융전문 외신 미디어 이코노타임즈(Econo Times)를 운영하며 지금의 토큰포스트(Token Post)의 기반을 다져왔습니다. 미국에서 힘든 시기를 거쳐 한국에 들어왔 다고 했는데, 한국에서 회사를 운영하다보니 한국은 규제가 많아서 더 힘들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어쨌든 해외에서 나름대로 많은 경험을 쌓았고 어려운 상황에도 굴하지 않고 활동해왔기 때문에 지금의 저와 토큰포스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 국내 최대 미디어사가 될 수 있었던 토큰포스트만의 차별점이나 강점은?
첫째로, ‘선점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미국에 있을 당시인 2013년 부터 FxWirePro라는 외환금융서비스를 통해 디지털화폐에 대해 공부하고 다루어 왔습니다. 또한 2014년 한국으로 돌아와서도 이코노타임즈를 통해 일찍이 디지털화폐에 대해 다루며 관련 미디어사업을 운영해 왔습니다. 이코노타임즈는 한국에 본사를 두고 글로벌 컨텐츠를 다루는 미디어 기업으 로, 한국에서 해외의 생생한 소식들을 빠르고 정확하게 전하는 데에 중점 을 두고 있습니다.
그래서 남들보다 빠르게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를 사업 에 접목할 수 있었고, 2017년 초 이코노타임즈의 큰 줄기인 블록체인 관련 전문 미디어인 토큰포스트를 시작했습니다. 당시만 해도 블록체인 관련된 행사를 전문인 및 기관들만 함께할 정도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작년 9-10월을 기점으로 블록체인에 대한 관심이 ‘붐(Boom)’이라고 할 만큼 커졌고, 일찍이 업계에서 활동하던 저희는 ‘선점’의 효과를 봤다고 생각합니다.
?
둘째로, 일명 ‘노이즈 다운(Noise Down)’전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하 중략
(자세한 내용은 <블록체인투데이-9월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셋째로, ‘long term’을 보고 활동하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이하 중략
(자세한 내용은 <블록체인투데이-9월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Q. 토큰포스트의 사업에서 특히 중점을 두고 있는 부분은?
?
또한 한국에는 없었던 콘텐츠들을 다뤄왔습니다. 얼마나 전문적이냐 판단하는 데에 커리큘럼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단적인 예가 6월 28일에 개회했던 2018 블록체인 오픈 포럼(BLOCKCHAIN OPEN FORUM)입니다. 2천여 명이 넘는 많은 사람들이 참여한 아주 큰 행사였고, 대부분 해외의 전문가들을 위주로 초청했으며 기존에는 없던 콘텐츠들로 구성한 행사였습니다. 우리는 앞으로의 관련 행사들도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
?
KCHAIN은 블록체인과 관련한 산업 컨설팅 및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교육사업과 관련해 강조되는 것은 ‘케이체인 아카데미(KCHAIN ACADEMY)’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스쿨입니다.
케이체인 아카데미는 4차 산업의 핵심 분야인 블록체인 산업의 전문가를 양성하고 적극적으로 산업을 이끌어갈 네트워크 구축을 목표로 하는 블록체인 전문 교육 기관입니다.
이 아카데미의 특·장점으로 가장 먼저 ‘강의의 전문성’을 들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산업의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 전문성을 갖춘 실무자들이 최신 콘텐츠를 수강생에게 생생하게 전합니다.
또한 ‘탄탄한 네트워크’를 들 수 있습니다. 강의로 구축된 독자적인 비즈니스 네트워크는...
이하 중략
(자세한 내용은 <블록체인투데이-9월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Q. 전 세계 언론사 최초로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했다고?
말씀하셨다시피 TPC는 토큰포스트가 언론사 중 세계 최초로 발행하고 유통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입니다. KCHAIN의 기술을 바탕으로 했으며, Steemit의 단점을 보완해 자체 개발한 RAIS알고리즘을 사용한다는 점이 TPC가 가지는 차별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TPC는 토큰포스트에서 개최하는 밋업이나 컨퍼런스, 포럼 등의 각종 행사와 교육 참가비를 결제하고 토큰포스트 스토어의 상품을 구매하는 데 활용되는 됩니다. 그리고 KCHAIN이 개발한 자체 월렛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추후 토큰포스트 모바일 월렛이 출시될 예정입니다.
?
한국에서 진짜 글로벌 콘텐츠를 다루는 것이 목표입니다. 국내에서 누구보다 더 해외의 생생하고 정확한 소식을 전함으로써 장기적으로 글로벌 리더 미디어가 되고 싶습니다.
?
?
?
이하 중략
(자세한 내용은 <블록체인투데이-9월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Q. 토큰포스트가 생각하는 국내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시장의 전망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국내 블록체인 시장의 전망을 긍정적으로 생각합니다. 이유는 두 가지로 얘기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로, 이 시장의 ‘규모’를 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현재 약세라고 말하지만, 현재 시장의 규모는 적어도 20조입니다. 20조는 한국 GDP의 3분의 1정도에 해당하며, 결코 무시할 수 있는 크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큰 기관들의...
이하 중략
(자세한 내용은 <블록체인투데이-9월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Q. 국내 블록체인 업계의 리더로서 국내 투자자들이나 한국정부에게 조언을 한다면? 더불어 하고 싶은 말은?
이하 중략
(자세한 내용은 <블록체인투데이-9월호>를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
백아름 기자 are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