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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매직 트랜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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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플레어, 매직 트랜짓 출시
  • 한지민 기자
  • 승인 2019.08.19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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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 트랜짓, 고객의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를 연결, 보호하고 IT 작업 단순화시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민 기자] 인터넷 보안, 성능 및 신뢰도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IT 기업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가 클라우드플레어 네트워크의 유용성을 고객의 사내 네트워크 및 데이터 센터 네트워크로 확대시켜주는 새로운 제품, 매직 트랜짓(Magic Transit)을 지난 13일 발표했다. 

매직 트랜짓은 고객들이 클라우드 네트워크 전반에서 모든 데이터 및 모든 프로토콜 패킷을 보낼 수 있게 해준다. 

기업 네트워크의 전면에 배치되는 매직 트랜짓은 DDoS 공격으로부터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한편 IP 패킷 필터링과 방화벽, 부하 균형 및 트래픽 관리 툴을 포함해 거의 모든 가상 네트워크 기능을 제공해준다.

90여 국가의 193개 도시를 망라하는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는 아카마이 프롤렉식(Akamai Prolexic), 임페르바(Imperva), 뉴스타(Neustar) 그리고 이를 합친 것에 비해서도 DDoS 공격을 멈추게 할 수 있는 더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특별한 애플리케이션, 일반적으로는 웹사이트와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보호하고 속도를 높이는 데 늘 초점을 맞추어왔으며 처음에는 HTTP를 지원하는 것으로 시작했다. 클라우드플레어의 네트워크는 매직 트랜짓을 통해 단지 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넘어 고객의 전체 인터넷 프로토콜(IP) 네트워크 공간으로 유용성을 확대시켜준다. 

클라우드플레어의 공동창업자이자 CEO인 매튜 프린스(Matthew Prince)는 “우리는 웹상의 모든 것을 안전하게 지키고 속도를 높이는 것에 관한 한 능력이 탁월했지만 우리의 역량을 모든 사람들에게 확대하고자 했다”며 “매직 트랜짓을 통해 고객들은 모든 경로 전반에 걸쳐 어떤 프로토콜의 어떤 패킷이든 상관없이 이를 보호하고 속도를 높이는 데 우리를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매직 트랜짓은 클라우드플레어의 글로벌 애니캐스트(Anycast) 네트워크 전체를 이용해 양호한 트래픽을 지능적으로 라우팅하고 공격을 걸러내고 있다. 이는 지연시간을 늘리고 보안 효율성을 낮추면서 제한된 위치에서 트래픽에 집중하는 전통적인 보안 네트워크나 서비스 제품과 대비된다. 

한편 클라우드플레어의 제품 담당 이사인 루스탐 랄카카(Rustam Lalkaka)는 “전통적인 DDoS 공격 완화 및 보안 툴을 이용했던 고객들에게 이 제품을 선보이자 고객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며 “‘이것이야말로 마술이다’. 이 제품에 맞는 이름은 오직 하나이며 그것은 바로 매직 트랜짓이다”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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