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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비트코인 반등을 암시하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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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비트코인 반등을 암시하는 요소들
  • 안혜정 기자
  • 승인 2019.12.20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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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C에 대한 기관 투자 관심 여전해
이번 주 백트 거래량이 그 전 주와 비교 시 7.6% 하락했지만 공개 관심은 이번 주 1,020 수준으로 급등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이번 주 백트 거래량이 그 전 주와 비교 시 7.6% 하락했지만 공개 관심은 이번 주 1,020 수준으로 급등했다 (사진출처=픽사베이)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최근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하면서 많은 이들이 연말에 BTC 가격이 상승세를 경험할 것에 대해 기대를 하고 있다. 비트코인 시장은 최근 강세장을 겪지는 않았다. 6월 이후로 주요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하방 이동을 계속하면서 가치가 47% 가까이 하락했다.

많은 이들은 기술적이거나 근본적인 문제들보다도 플러스토큰(PlusToken) 사기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다. 비트코인 분석회사 알케인 리서치에 의하면 최근 30억 달러 수준의 폰지 사기가 있었으며 거래소 후오비를 통해 3,400만 달러가 현금화돼 결국 BTC가 7,000달러 선으로 미끄러졌다고 한다.

하지만 12월 18일 비트코인은 15% 정도 가치 상승을 보이는 등 한 달 만에 긍정적인 변동성을 보였다. 그뿐 만이 아니다. 운이 좋으면 비트코인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에 투자가들에게 큰 선물을 선사할 수도 있다. 다음은 다가오고 있는 연말에 비트코인이 강세장을 경험할 수 있다는 주장에 대한 근거이다.

공포 및 욕심 지표는 지금이 BTC 구매 적기라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암호화폐 산업 내 정서를 측정하는 지표인 공포 및 욕심 지표(fear and greed index)를 보면 최근 산업은 극한적인 공포를 경험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표는 변동성, 거래량, 소셜 미디어 포스트, 구글 경향 등과 같은 다양한 지표들을 수집한다. 현재 이 지표는 21을 가리키고 있으며 이는 극한적인 공포라는 뜻이다. 

21이라는 숫자는 거래자들이 더 많은 가격 하락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나타내는 반면 과거 비트코인 가격이 최저 수준이었을 때도 이러한 지표를 나타낸 바 있다. 역사적으로 극한적인 공포가 있었을 시기에 현명한 투자가들은 이러한 정서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구매하곤 했다.

백트 상에서 비트코인 관심 사상 최고 수준

이번 주는 암호화폐 회사 백트(Bakkt)에게 매우 중요한 주였다. 백트는 그 전 주와 비교 시 거래량이 7.6% 하락했지만 공개적 관심은 이번 주 1,020 수준으로 급등했다. 놀랍게도 오늘 오전 백트는 수요일 4,730만 달러라는 거래량을 기록하는 등 또 다른 기록을 세웠다. 기관 투자가들의 관심은 아직 사라지지 않은 것이다.

멀리서 보기

BTC의 단기 가격 동향을 확인하는 것은 힘들 뿐 아니라 의미가 없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장기적 보유자들일 경우 더욱 그렇다. 반대로 BTC에 대해 더 큰 그림을 그려보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솔루션을 줄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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