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스스로 비트코인(BTC) 창시자라고 주장하는 크레이그 라이트가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가명의 출처를 설명하는 문서를 발표했다. 산업 언론매체 모던 컨센서스가 12월 19일 발간한 기사에서 인터뷰를 통해 라이트는 2008년 1월 5일 발행된 학계 저널 JSTOR의 디지털 자료로부터 발췌한 글을 제시했다.

글은 토미나가 나카모토(Tominaga Nakamoto)라는 이름의 저자가 썼으며 1715년에서 1746년 사이에 일본에 거주했다. 이 문서는 “나카모토는 일본의 아담 스미스이다. 사토시는 역사상 지식인이다”라는 내용의 육필로 쓴 글이 담겨있었다.

라이트는 자신이 나카모토라는 이름을 사용한 이유가 토미나가 나카모토를 기리기 위해서였다고 주장했다. 육필로 쓴 글에는 사토시 나카모토를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 스미스에 비유하고 있다. 

나카모토라는 가명을 선택한 이유가 나카모토의 경제적 개념 때문인지에 대해 묻자 라이트는 “어떻게 보면 그렇다”라며 “나카모토는 정직한 자금과 합리적인 자연에 대해 글을 썼다. 연방 군주인 쇼군은 금융 위기와 경제적 긴축정책을 폈던 시기를 살았다. 나카모토는 정직했으며 다소 조용한 인물이었지만 인내심이 많은 인물이었고 이에 마치 나와 같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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