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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 ID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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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 IDAM “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3.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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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일 아이담 IDAM 대표 

[블록체인투데이 정재훈 기자] 박한일 대표는 아이담 IDAM본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한일 대표는 아이담이 탄생하기까지의 이야기와 아이담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마이닝, 아이담의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함께 했다.

Q 아이담 IDAM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A 약 4년 전 블록체인 시장을 처음 알게 돼 이 시장에서 기회가 있을 것이라 생각해 사업에 진입을 했다. 다양한 경험을 하는 과정에서 개인 단위로는 정보를 얻는데 한계가 있다고 느꼈고, 이에 함께 모여서 작은 정보라도 공유하고 흩어져 있을 때 가지는 리스크도 뭉치면 줄일 수 있다는 생각으로 디자모(디지털 자산관리 모임)를 만들게 됐다. 

이렇듯 디자모는 다양한 Crypto Currency(암호화폐)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공유하는 일종의 커뮤니티 모임으로 시작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함께하는 사람들과 정보가 모이며 규모가 확장됐으며 2년 전 사업 범위를 글로벌로 확장할 필요를 느끼게 됐다. 그리하여 디자모라는 이름에서 IDAM(International Digital Asset Management)으로 이름을 변경하게 되었다. 국제적인 디지털 자산관리 커뮤니티로 확장된 아이담은 올해(2019)초 공식적으로 법인을 개설하게 됐고 그것이 현재 아이담 IDAM이다.

Q 아이담 IDAM은 어떤 일을 하는가.
A 현재 아이담은 자산관리 회사이다. 비트코인 채굴을 베이스로 하며 클라우드 마이닝을 통해 누구나 소액으로도 손쉽게 비트코인을 채굴할 수 있게 한다. 또한 이렇게 벌어들인 수익을 통해 30여 가지의 ICO를 포함한 다양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지원했으며, 현재도 활발하게 이어지는 중이다. 아이담은 미래에 오브스와 같은 프로젝트를 양성하는 아이담 랩을 구축하여 분산투자를 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또한 수익을 창출하는 것에서 나아가 체계적인 교육 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투자 콘텐츠를 공유하고 해당 프로젝트가 블록체인 생태계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등등 정보를 제공해 자발적인 참여를 권유한다. 아이담은 단기적으로 시장을 바라보지 않으며 장기적으로 이 시장의 대중성 확대를 위한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한일 아이담 IDAM 대표

Q 클라우드 마이닝이란.
A 클라우드 마이닝은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과 비슷한 개념이다. 크라우드 펀딩은 온라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금을 모아 사업을 지원하고 수익을 분배한다. 클라우드 마이닝은 개인이 직접 채굴장을 운영하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이라는 점에서 시작한다. 

채굴을 위해서는 채굴기를 구매하고 운영하는 등 많은 노력이 필요한데, 이 문제를 클라우드 네트워킹을 통해 해결하는 것이다. 기업이 많은 해시 파워를 확보하고 그것을 단일 노드로 구성해 개인에게 참여 기회를 부여한 후 기여한 만큼 수익을 공유하는 것이다. 현재 1엑사 해시 규모를 운영 중이나, 연말까지 2엑사 해시를 기대 중이다.

Q 회원 자격은 어떻게 되는가.
A 마이닝시티에 참여하는 것으로 우리의 모든 콘텐츠를 이용하고 공유할 수 있다. 마이닝시티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회원이 아이담 입장에선 고객이고 아이담이 회원들의 연결고리가 되는 것이다. 마이닝시티를 통해 비트코인 채굴 보상을 받고 받은 보상을 통해 다른 프로젝트에 선택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Q 아이담을 운영하는데 어려웠던 점은.
A 아이담의 슬로건은 Share Collect Value Grow다. 마이닝시티에는 몇 만에 이르는 회원들이 존재하는데 모두가 단기적인 이익만을 바라고 쫓다 보면 이 시장이 혼탁해지고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정보를 공유하고 나누고 성장시키려 하지만 장기적인 목표 없이 눈에 보이는 것으로만 판단해 소위 ‘안티’로 돌아서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러나 아이담은 좋지 않은 소문에 하나하나 대응하지는 않는다. 더 긍정적인 활동을 이어 나가다 보면 자연스럽게 우리를 오해하는 시선이 사라질 것이다. 또 아이담에 합류하지 않는다 해도 우리와 접촉하는 사람들에게 블록체인과 암호화폐에 대해 올바른 시선을 가지게 하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

Q 이 사업을 하기 전엔 어떤 일을 했었나.
A 22살 때 제대 후 경인쇄소에서 복사 제본 등의 일을 했었다. 당시엔 컴퓨터가 보급되기 이전이었지만, 군 시절 맡은 보직 덕에 기회가 되어 컴퓨터를 활용할 수 있어 경인쇄소에서 만난 교수님의 박사 논문 대행을 진행하게 됐다. 그렇게 논문을 만드는 법을 배우게 되고 그 경험을 살려 졸업논문, 석사논문, 박사논문 등 각종 논문 대행일을 하면서 돈을 벌었다. 

그 후 이벤트 기획사, 건설 도로시설, 조달청 납품 등 일을 하며 사업을 성장시키던 중 2008년경 거래처들이 줄줄이 부도나면서 큰 타격을 입어 도산을 겪었다. 그 후 8년 정도 고생하며 아주 어렵게 살다 2016년 2월, 작은 방 하나를 얻어 이 업계에 대해 공부하기 시작해 지금에 이르게 된 것이다.

Q 회사 운영 방침과 철학이 있다면.
A 돈을 좇지 말고 돈이 우릴 쫓게 만들어라. 내가 먼저 해보고 먼저 돈을 벌어보고 선행했으면 선생을 해라. 

박한일 대표는 아이담 IDAM본사에서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박한일 대표는 아이담이 탄생하기
까지의 이야기와 아이담이 가지고 있는 비전과 목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블록체인과 클라우드 마이닝, 아이담의 사업에 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함께 했다. 

js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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