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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 폴카도트 생태계에 2천만달러 투자 프로그램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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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스, 폴카도트 생태계에 2천만달러 투자 프로그램 가동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0.09.24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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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소연 기자] 디지털 자산 개발 기업 록스(RockX)가 폴카도트(Polkadot) 생태계에 2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록스는 향후 5년간 폴카도트(DOT) 생태계를 지원하기 위해 2,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프로젝트당 최대 50만 달러어치의 DOT 토큰으로 책정된 이 자금은 팀 개발자들의 기술 지원과 함께 제공될 것이다. 그 대가로, 그 회사는 지원된 프로젝트로부터 토큰이나 지분을 받을 것이다.

현재 폴카도트, 코스모스(Cosmos), 솔라나(Solana), 오아시스(Oasis), 테라(Terra) 등의 교점을 운영하고 있는 록스는 아시아계 비트코인(BTC) 채굴시설 록마이너도 운영하는 알렉스 램(Alex Lam)이 공동 설립했다.

램 대표는 익명을 요구한 다수의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 지원으로 프로그램을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스터리 파트너들을 이더리움(ETH)의 장기 지지자인 저명한 DOT 보유자로 묘사하며 "이들은 2015년부터 이더리움 커뮤니티에 몸 담으며 투자와 건축 프로젝트를 통해 과거 이더리움 생태계를 지원해온 이들이다"라고 말했다.

그들의 재정적인 기여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프로그램에 받아들여질 프로젝트에 대한 결정에 어떠한 영향도 주지 않으며 오직 록스팀만이 할 수 있을 것이다.

비록 이는 투자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지만, 이 팀은 향후 특정 프로젝트에 어떠한 조건도 부여하지 않는 것을 고려할 것이다. 아직 이 프로그램에 받아들여진 프로젝트는 없지만, 록스는 이미 일부 팀과 사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이번 발표는 폴카도트가 폴카도트 재무부를 설립한 지 불과 일주일 만에 나온 것으로, 투자 프로그램은 "재무부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지만, 폴카도트 네트워크의 프로젝트 구축 및 추진"을 돕기 위해 비슷한 비전을 공유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램은 "강력한 기술적 배경을 가지고, 록스는 폴카도트에 기술적으로 공헌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남아시아 시그넘 캐피털(Signum Capital)에서 가장 큰 크립토 펀드는 록스에 투자하고 있다. 관리 파트너인 존 엔지 판길리난(John Ng Pangilinan)은 "록스가 노드 운영자로서 폴카도트 네트워크를 보호하는 것 이상을 수행하고 있다"며 "록스는 기술력과 투자자 네트워크를 활용해 블록체인이 성장할 수 있도록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이를 통해 업계에 새로운 협업 모델이 마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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