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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디파이, NFT 등 수요가 이더(ETH) 가격에 긍정적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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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투자전략] 디파이, NFT 등 수요가 이더(ETH) 가격에 긍정적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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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4.06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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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암호화폐 투자정보(2021.4.6)
<그림1-1=6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지난 1월 7일 1조 달러를 넘어선 지 만 3개월 만에 2조 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흐름은 상승세가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 가격 상승이 더해지면서 확산되고 있다. 

이더리움 플랫폼의 가격 상승 랠리에는 비트코인(BTC)의 강세장 지속, 이더리움 2.0으로의 전환, 이더리움의 주소가 계속 증가하는 등 온체인 지표가 상승 추세를 지속하고 있고, 디파이(탈중앙 금융, DeFi)와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분야 등 이더(ETH)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업계의 분석이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최근 발표한 고용 지표와 경제 지표의 호조와 국채 금리 하락 및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다우 지수와 S&P 500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5일(현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1.44%,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7%씩 상승했다.

6일 14시 기준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9,300.30달러, 24시간 거래량은 약 608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99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조 9,803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55.5%,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2.4%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40%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7% 감소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보다 약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58%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18% 감소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의 평균 하락률보다 많이 내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2=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시장은 혼조세로 출발한 시장은 10시 이후 강한 매도세의 출현으로 급락했다가 반등하는 중이며, 투자자는 비트코인과 대형 종목을 매도하고 중소형 종목을 매수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4시 현재,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35%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03%,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64%,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1.52%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2.27%를 기록했다. 

<그림1-3=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6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6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3%:47%로 매수 비율이 높았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도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82.0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7.65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4월물은 전일 대비 230.0달러(-0.38%) 오른 59,610.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약세>

6일 14시 업비트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하락 중이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26% 하락한 7,777만 7,000원, 이더리움(ETH)은 0.18% 하락한 280만 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아래와 같다.

<그림2-1=업비트 주요 종목 시세/자료=트레이딩뷰>
<그림2-2=톱10 코인 시세(4월 6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중에서 9종목이 상승 중이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64% 상승한 58,852.47달러, 이더리움(ETH)은 3.93% 상승한 2,0127.26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2-2를 참고하기 바란다.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강세>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돌파를 앞두고 주춤하는 사이에 급등하는 개별 종목이 늘어나면서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2조 달러까지 증가하고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50% 초반까지 낮아졌다. 바야흐로 알트코인 장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비트코인 가격이 5만5천 달러 ~ 6만 달러로 안정되면서 투자자들이 다른 암호화폐를 탐색하도록 장려하는 분위기가 조성된 것이다. 대체로 알트코인 장세 이후에는 하락 장세가 이어졌는데 이번에도 그럴까? 그러나 여전히 다수의 전문가는 시장이 계속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긍정적 의견)

①JP모건은 지난달 31일 고객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비트코인의 변동성 감소가 BTC 자산에 대한 기관 투자자의 관심에 긍정적”이라며 “BTC의 시장평가가 금을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JP모건은 “금융 시장에서 금에 대한 투자 규모가 얼마나 큰지를 고려할 때 대체 통화로 금이 밀집되는 것은 BTC가 장기적으로 상승 여지가 크다는 것도 의미한다”며 “BTC 가격은 13만 달러까지 상승해야만 금에 대한 민간 부문의 총 투자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②암호화폐 애널리스트 벤 암스트롱은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에서 현재 10만~30만 달러 사이의 BTC 콜옵션이 거래되고 있다”라면서 "올해 비트코인(BTC)이 30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라고 내다봤다. 그는 “최근 전문 트레이더들이 암호화폐 파생상품 구매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라며 “여기에 돈을 걸면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비트코인이 30만 달러를 넘는 것을 확신한다”며 “3만2000달러라는 예측은 꽤 정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③비트코인 거래소 코인코너(CoinCorner)의 공동 창업자 대니 스콧(Danny Scott)은 "비트코인이 지난 10년간 보여줬던 4월 평균 수익률 51%를 이어갈 경우 8만 3천 달러까지 랠리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④암호화폐 데이터 공급자 토큰 메트릭스(Token Metrics)의 수석 기술 분석가인 윌리엄 노블(William Noble)은 "최근 제도권 뉴스와 관심이 많아 6만 달러는 비트코인이 지나갈 또 다른 어림수(round number)일 뿐"이라며 "6만 달러를 넘어서면 이후 8만 달러가 단기 목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립적 의견)

①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김치 프리미엄이 걱정스럽지만, 비트코인의 펀더멘털이 강해 보인다"며 2017년과 지금의 차이는 한국이 전 세계 비트코인 시장 거래량의 1.7%에 불과하고, 개인이 아닌 기관과 고액자산 투자자들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그런 만큼 한국 시장이 프리미엄 상승의 결과로 가격 후퇴가 나타난다고 하더라도 2017년만큼 큰 충격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부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분석가 다마니크 단테스는 비트코인이 지난 주말 약 5% 하락을 경험한 것은 매도 세력들이 6만 달러 저항선 레벨에서 계속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기 때문이며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재개하려면 6만 달러 돌파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지선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나타내는 매수 세력들은 저항선에서 매도 세력에 직면하고 있으며 이는 전형적인 다지기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②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조셉 영(Joseph Young)은 "지난주 '김치 프리미엄'(비트코인이 미국 등 다른 주요 시장을 제치고 한국에서 더 높은 가격에 거래될 때 형성된다)이 약 11%까지 올랐다. 지난 2017년 강세장에 김치 프리미엄이 사상 최고치로 올랐을 때 비트코인 시장이 정점을 찍었고, 이후 격렬한 가격 조정을 보였다"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강세>

비트코인이 좀처럼 6만 달러를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더리움도 상승세가 주춤하는 사이 개별 알트코인 종목들이 수익률 경쟁이나 하듯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그러나, 그림5-1과 그림 10의 거래량 지표를 보면 시세가 밀리지 않으면서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어서 기술적으로 매도 물량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이는 이더리움, 심지어는 CME BTC 선물도 마찬가지이므로 각 종목의 거래량이 증가하는 날이 바로 본격적인 상승이 시작되는 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따라서, 단기적으로는 시세가 불안정할 수 있으므로 단기 매매자는 주의해야 하겠지만, 중장기 투자자는 매수관점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5-1=BTC/USDT(바이낸스) 일간 시세(6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그림5-2=데리비트(DRBT) BTC 옵션 4월 6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다.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두 종목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14시 현재 각각 59,000달러와 2,080달러 수준으로 예측되었다. 이미 결제 예상 가격에 도달해 있으므로 결제 시간까지 큰 가격 변동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14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당 연구소의 퀀트 프로그램으로 산출한 바이낸스 BTC/USDT의 당일 중요 시세 변화 가격은 58,393달러이다. 현재 비트코인 시세는 이 가격과 당일 시가 사이에 위치하므로 관망하다가 1) 당일 시가 회복 시 1) 당일 5일 이동평균선(58,420달러와 58,393달러에서 강한 반등을 확인한 후 매수를 시도하도록 한다. 시장 데이터에 의한 보다 자세한 분석은 보고서 후편의 '7. 계량적 분석' 편을 참고하기 바란다.


◆기술적 분석<강세>

6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8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 0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8건, '매도'가 0건, '중립'이 0건으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건, '매도'가 0건으로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1)보다 4포인트 상승한 75로 전일과 같은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4월 6일 14시 기준) <강세>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세가 계속되면서 6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1.76% 상승한 89.67%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S&P 500지수가 2.83% 올랐고, 달러 인덱스, 금 선물, 오일 선물은 각각 0.73%, 0.68%, 0.77%씩 내렸다.

전일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연중 최고치였던 지난주 1.7%보다 소폭 하락해 안정세를 유지했고, 기술주의 강세가 더해지면서 주가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제유가는 OPEC+ 감산 완화 등의 소식으로 하락했다. 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2.80달러(4.6%) 하락한 배럴당 58.65달러에 마감했다. 지난주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가 감산을 완화하기로 한 데다 이란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 참가국들의 회담을 앞두고 이란의 증산 우려가 커지면서 유가가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8=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4월 6일 14시 기준)<강세>

비트코인 가격이 6만 달러 돌파를 위해 정체됐지만, 이더리움을 비롯한 알트코인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디파이(탈중앙 금융, DeFi)와 NFT(Non Fungible Token·대체 불가 토큰) 분야 등 이더(ETH)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에 의한 유니스왑, 폴카닷, 체인링크 등의 상승세도 기대된다. 한편, 법정 소송 문제로 불안정한 리플(XRP)이 큰 폭으로 올랐다. 전문가들은 현재 XRP 가격 움직임은 긍정적이며, 만약 0.70달러 선에 안착하면 연중 최고치를 경신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6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바이낸스코인(BNB)이 864.83%로 1위, 카르다노(ADA)가 585.74%로 2위, 유니스왑(UNI)이 554.06%로 3위, 폴카닷(DOT)이 442.62%로 4위, 리플(XRP)이 263.28%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9=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강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0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0=(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10의 1, 2번 지표(BTC, ETH 현물 거래량)를 보면 최근 가격 정체 현상을 보이는 구간에서 연속 감소 추세로 전환되어 현재 구간이 추가 상승을 위한 매물 소화 과정에 있음을 알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가 3, 4번 지표의 가격 변동성 지표로 수평 방향을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이더리움 가격이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수 있으나 상승 추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된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강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 상승세가 계속됐지만, 해외 가격보다 국내 가격이 더 오르면서 두 종목의 김치 프리미엄 지수가 두 종목의 가격을 넘어서는 현상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교차 현상은 해외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이므로 지금과 같이 종목과 지수가 같은 방향으로 오르는 경우는 일시적인 역전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물론, 일반적인 상황은 아니므로 예의주시해야 할 것이나 상승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므로 단기 매매는 주의, 중장기 투자자는 매수 관점을 유지할 것을 추천한다.

<그림11-1=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1-2=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③전체 거래소 보유 잔고 분석<강세>

그림12-1은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주에 포착됐던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 잔고(그림12-1)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비트코인이 6만 달러대 저항 돌파가 임박한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2-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또한, 전체 거래소의 이더리움 잔고(그림12-2)는 1월 중순 이후 계속 감소하고 있으며, 이러한 공급량 감소 추이로 인해 이더리움 가격은 더욱 상승 탄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그림12-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④전체 거래소 지갑으로부터의 출금된 평균량 분석

그림12-3은 전체 거래소 지갑으로부터 출금된 비트코인의 평균량을 나타낸 것이다. 가격이 낮을 때 한 차례 대량 매수가 있었지만, 이후로는 이렇다 할 큰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아서 6만 달러대 저항 돌파 시도에 어려움을 겪거나 당분간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림12-3=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한편, 그림12-4와 같이 이더리움은 출금액이 활발한 것으로 보이며 최근 가격 고점에서도 두 차례 대량 출금이 있었음을 알 수 있는데, 이 가격대에서도 충분히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는 장기 투자자가 있다는 것이므로 이더리움 가격은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림12-2와 연계해도 일치하는 모습이다. 

<그림12-4=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강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6.93%였던 하락 포지션 비중이 14시에는 29.95% 상승 포지션으로 변경되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43.09%:(풋옵션)-1.23%에서 (콜옵션)16.67%:(풋옵션)-13.81%로 역시 합성 포지션으로 볼 때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평균적으로 상승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3-1=6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3-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31.23%였던 하락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2.75%로 하락 포지션을 청산함으로써 하방 결제에 대한 위험이 없어졌으며,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 (콜옵션)46.29%:(풋옵션)-0.58%에서 (콜옵션)19.89%:(풋옵션)-8.63%로 변경되어 만기 결제를 앞두고 매도 포지션을 청산하고 소폭의 강세 결제까지도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3-2=6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첨부1]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6일 14시 기준)

◇[첨부2]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6일 14시 기준)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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