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정부, 교육 품질 관리 위해 블록체인 이용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교육 과학 산업 내 감독을 위한 러시아 연방 서비스(Rosobrnadzor)가 국내 주요 졸업 시험 시행 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러시아 언론매체 TASS가 2월 5일 보도했다. 2019년부터 연방 서비스는 통합된 국가 시험(USE) 시행 시 블록체인 기술을 시행할 계획이다. USE는 러시아 내 졸업 시험의 한 형태로서 대학 내 예비 시험의 주요 형태이다.
연방 서비스( Federal Service)의 총괄 세르게이 크라브트소프(Sergey Kravtsov)는 “USE 상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하는 것에 대해 얘기를 했다. 2019년에는 블록체인이 USE에 적용될 것이다. 특히 인쇄 및 시험 스캔에 블록체인 기술이 사용될 예정이다”라고 언급했다. 지난 주 러시아 교육과학부는 자연 다이아몬드를 추적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기술 기반 플랫폼을 도입했다.
또한 1월에는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가 유치원에서 대기자 명단을 관리하기 위해 설계된 블록체인 기반 시스템을 도입했다. 러시아는 최근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규정 법안을 만들기 위한 과정에 있다. 하지만 관련 법안이 2018년 5월 읽기 단계에서 통과가 된 이후 러시아 입법부는 관련 법안을 재수정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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