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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스타트업, 블록체인 상에서 중고차 1천만대 운영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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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스타트업, 블록체인 상에서 중고차 1천만대 운영 계획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9.02.2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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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스타트업 퓨전과 AXP, 중고차 시장에 블록체인 시스템 도입 계획
암호화폐 스타트업 퓨전과 AXP가 미국 중고차 시장에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사진출처: 코인데스크

[블록체인투데이 안혜정 기자] 비영리 암호화폐 재단 퓨전(Fusion Foundation)과 AXP가 협업을 통해 미국 중고차 시장과 보험 및 자금 조달을 블록체인 산업에 영입하고자 노력 중이다. 협업의 첫 단계로서 퓨전의 블록체인 플랫폼을 통합하고 AXP의 1천50만 자동차 관련 현 데이터베이스를 디지털화 하고자 시도 중이라고 전했다.?

자동차 산업은 투명성 부족 및 전반적인 정보 불확실성으로 인해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고 AXP의 CEO 맥스 케인(Max Kane)은 의견을 밝혔다. 케인은 “거리에는 번호판을 세탁한 자동차가 수백만 대가 있다. 즉 사기가 도사리고 있다는 뜻이다. 보험 회사는 수십억 건의 사기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어왔다. 정보가 손상되거나 운전자들이 부정확한 정보와 보고를 하기 때문이다”라고 고충을 토로했다. ?

AXP 네트워크는 미국 전 역에 자동차 딜러 25,000 곳을 포함하고 있으며 금융 및 대출 기관과도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케인은 전했다. 싱가포르에 소재한 퓨전의 CEO 존 리우(John Liu)는 현재 진행 중인 블록체인 시범운영은 미국 주 단위의 정부 기구 및 자동차 부서(DMV)로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2019년 상반기에 시작될 예정인 시스템은 6천만 달러에서 1억 달러 가치의 자동차 금융 대출을 다룰 것으로 예상된다.?

퓨전은 1년 전 토큰 판매로 4천만 달러 이상의 자금을 모았지만 많은 투자가들은 하루 만에 투자를 멈추고 돌아서 버렸다. 퓨전은 자산 토큰화에 대해서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있다. 또한 퓨전은 자산 관리 및 자동차 자금 조달 관련 회사들과 협업을 통해 자산 규모 123억 달러의 잠재성을 키운바 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퓨전의 설립자 DJ Qian는 퓨전이 구축한 블록체인은 이더리움에 영감을 받았으며 공공 및 허가받은 회사 모두를 소유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퓨전은 노드를 운영하기 위해 정부나 중개인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는다. 노드의 수는 안전한 블록체인을 지지하기 위해 퓨전이 필요한 만큼 충분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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