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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학자, “비트코인 선물 도입 때문에 암호화폐 가격 반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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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학자, “비트코인 선물 도입 때문에 암호화폐 가격 반등은 일어나지 않을 것.”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7.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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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일본의 한 유명한 경제학자는 비트코인 선물 시장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이 붕괴가 된 것이며 세 번째로 최악의 가격 수정이 생겼다고 의견을 밝혔다.

비트코인 선물의 실제 영향

일본의 한 경제학자 유키오 노구치 (Yukio Noguchi)는 최근 칼럼을 통해 강세 시장에서 강한 약세 순환으로 바뀐 최근 암호화폐 시장 동향은 2017년 12월 CBOE 및 CME의 비트코인 선물의 도입이 근원이 됐다고 의견을 밝혔다.

2017년 말, 암호화폐 시장은 사상 최고로 호황을 누렸으며 9천억 달러 이상의 가치를 보유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이 최대인 암호화폐인 비트코인 가격은 2만 달러를 돌파했으며 이더는 1천4백 달러를 넘은바 있다. 하지만 2018년 1월 암호화폐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으며 7개월 안에 70%까지 수정됐다.

BitMEX의 CEO 아더 하이에스 (Arthur Hayes)와 같은 투자가들은 암호화폐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에 있으며 한 해 안에 300 % 가량 가치가 상승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70%에서 80%까지 가격이 변경되는 것은 투자가들로서 예상을 했어야 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일본의 경제학자 노구치는 암호화폐 가격 하락과 선물 시장의 관계는 우연의 일치가 아니라고 언급했다. 비트코인 선물 시장은 2018년 암호화폐 가격 하락의 주요인이라는 것이 노구치의 설명이다.

노구치는 “비트코인 선물 상에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이제 어려울 것이다.”라며 선물 시장 때문에 암호화폐 시장에서 가격의 급격한 상승은 앞으로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학자들은 비트코인 선물의 출시로 인해 2017년 말 비트코인 가격 반등이 감소됐다고 설명한다.

암호화폐 분야에서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선물 시장 및 선물 시장의 암호화폐에 대한 영향과 관련 반대되는 입장을 표명했다. 몇몇 애널리스트들은 선물 시장 내의 장기 혹은 단기 계약의 고정된 양 때문에 수천억 달러 가치가 있는 시장을 조작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한다.

또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앞으로 급격한 가격 상승은 없을 것이라는 노구치의 주장은 2010년, 2014년, 2016년 그리고 2018년도에 암호화폐 시장의 주요 가격 수정이 있었던 시기에 경제학자들 대부분의 의견과 일치한다.

각각의 해마다 비트코인 가격은 70%에서 80% 가량 수정이 됐으며 그런 다음에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반등했다. 2018년 가격 수정은 개념상으로는 2014년과 다를 바가 없다. 2014년도 및 2018년 모두 기관 투자가들이 아직 등장하기 전이므로 소매 거래자들에게는 암호화폐 시장이 버블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 사진출처: 크립토코인스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FED의 현실적인 시각

노구치가 선물 시장의 등장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앞으로 급속한 상승선을 그리지 못할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으며 이에 대해 언론매체인 FED는 새로운 자산으로서 이러한 시장 경향은 자연스러운 것이라고 설명했다.

FED는 지면을 통해 “비트코인 선물의 도입으로 인해 암호화폐 가격이 급격하게 상승선을 그렸다가 급격하기 다시 하락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오히려 이러한 경향은 자산을 위해 선물 시장이 도입함에 따라 나타나는 거래 동향이라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의 경향이 선물 시장 도입과 일치한다는 것과 관련해 명백한 증거는 없으며 선물시장이 2018년 암호화폐 가격 조정의 주요 요인이었다는 결론을 내리는 것도 아직은 시기상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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