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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가치, 5월 이후 처음으로 1조 9000억 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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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시장 가치, 5월 이후 처음으로 1조 9000억 달러 돌파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1.08.11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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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시장이 지난 21일 동안 7,000억 달러, 약 58%가 급증하며 주목할만한 상승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는 8월 초 암호화폐 시장 시가총액이 총 2조 달러에 육박하는 등 견고한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코인게코(CoinGecko) 데이터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10일 1조 9000억 달러를 돌파해 지난 5월 18일 이후 처음으로 총액을 갱신했다.

7월 19일부터 암호화폐 시장 가치는 약 7,000억 달러 급증하면서 눈에 띄는 상승을 기록했다. 그러나 시장은 5월 11일에 기록된 사상 최고치인 2조 5천억 달러에서 여전히 약 7천억 달러 하락한 상태이다.

강한 회복세에 맞춰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등 주요 암호화폐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5월 중순 수준을 재시험했다.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시장 가치는 이날 8,600억 달러를 넘어 5월 16일 이후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올해 초 1조 달러 규모가 된 이후 7월 20일 현재 시가총액이 5,600억 달러로 하락하면서 대규모 매도를 경험했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4만 5천 달러를 돌파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가치는 53% 이상 상승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2위인 이더리움은 7월 약세장 이후 상승 폭이 더 켰다. 7월 20일 2,040억 달러에서 월요일 3,690억 달러로 약 81% 가까이 급증했다. 이더리움은 목요일에 주요 네트워크 업그레이드를 거쳤으며 높은 거래 수수료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업그레이드에 투자자들의 기대 속에서 런던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의 가격이 50% 상승했다.

암호화폐 매수 시장이 다시 활성화되는 가운데 일부 주요 암호화 화폐의 시가총액 기준 순위가 변경되었다. 테더(USDT), USDC 코인(USDDC)에 이어 시가총액 3위의 스테이블 코인 코인인 바이낸스 USD(바이낸스 USD)가 유니스왑의 지배구조 토큰인 UNI에 밀려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현재 BUSD는 시가총액 120달러로 11위를 차지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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