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15:34 (금)

도미넌스 변화에 주목…BTC↓, ETH↑, 알트코인 전체↑
상태바
도미넌스 변화에 주목…BTC↓, ETH↑, 알트코인 전체↑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09.02 18:12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에임리치 투자전략(2021.09.02)
<그림1-1=2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전일 이더리움(ETH)이 급등하면서 이더리움 도미넌스가 코인마켓캡에서 14시 기준으로 20.1%를 기록했다. 시장이 상승할수록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내려가고 이더리움과 알트코인 도미넌스가 올라가게 되는데 이 시기에 알트코인 수익률이 큰 폭으로 오르는 시기이므로 종목별 수익률 극대화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시기이다. (현재 시장 트렌드와 변화하는 테마 분석 및 지금 매수해야 할 종목 군 등 세부 사항은 전일 당 연구소에서 발간된 투자정보 보고서(9월 1일 자 ‘시장 상승에 따른 데이터 변화를 살펴볼까요?’ 참조)

<그림1-2=2일 14시 기준 비트코인 도미넌스(좌)와 알트코인 도미넌스(중, 우)의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2일 14시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49,439.06달러이고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389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9,285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1,921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2.4%,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20.1%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이더리움(ETH, -1.85%), 바이낸스코인(BNB, +0.37%), 카르다노(ADA, +4.53%), 리플(XRP, +0.42%), 도지코인(DOGE, +1.70%), 솔라나(SOL, +2.70%), 폴카닷(DOT, -2.71%)를 기록 중이다.

<그림1-3=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지난밤 미국 증시는 대형 기술주 중심의 강세가 주식시장 분위기를 긍정적으로 끌어올렸지만 민간 고용지표 부진에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러한 고용지표 부진에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 정책 변화를 이끌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미 연준은 연내 테이퍼링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8.20포인트(0.14%) 하락한 3만 5312.53,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41포인트(0.03%) 오른 4524.0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50.15포인트(0.33%) 상승한 1만 5309.38로 장을 마감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23% 증가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45% 감소해 비트코인이 알트코인이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17% 증가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94% 증가해 비트코인의 상승률이 알트코인의 평균 상승률보다 큰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장 초반 혼조세를 보였던 시장은 10시 이후 비트코인과 대형 종목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급등한 이후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중소형 종목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69%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30%,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82%,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24%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0.30%를 기록했다.

<그림1-4=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2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2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53%:47%로 매수세가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도 매수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66.5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는 +7.65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9월 물은 전일 대비 1285.0달러(+2.67%) 오른 49,605.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중립>

2일 14시 업비트 기준 암호화폐 시세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73% 상승한 57,430,000원, 이더리움(ETH)은 1.22% 하락한 4,36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해외 2개, 국내 5개 주요 거래소의 거래대금 상위 10 종목(표2-1 참조) 분석 결과에 따르면, 국내외 거래소에서 공통적으로 관심 있게 거래되는 상위 종목은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을 비롯해서 에이다(ADA), 폴카닷(DOT), 도지코인(DOGE)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해외 거래소에서는 솔라나(SOL)가 국내 거래소에서는 리플(XRP)이 특히 많이 거래되었다.

<표2-1=9월 2일 14시 기준 국내외 주요 거래소별 거래대금 상위 10대 종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시간 코인마켓 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8종목이 상승하고 있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4.84% 상승한 49,439.06달러, 이더리움(ETH)은 8.73% 상승한 3,752.56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 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1=톱10 코인 시세(9월 2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강세>

전일 이더리움이 한 달간의 보합세를 끝내고 단숨에 8% 올랐으며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대체 불가능 토큰(NFT)의 활동이 급증하면서 이더리움 블록체인 활동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것은 두 번째 강세장의 도래가 임박했음을 의미한다고 말한다. 또한, 분석가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4만 6천~4만 8천 달러 이상의 지지선을 확보하면서 지난달 감소세를 보였던 비트코인 거래량이 다시 증가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긍정적 의견)

①온체인 애널리스트 윌리 우는 "최근 비트코인 가격 변동성이 감소하며, 새로운 횡보 구간에 진입하고 있다"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단기적 변동성은 약할 수 있지만, 다수 온체인 지표에서 투자자들의 뚜렷한 축적(매집) 정황이 포착되고 있다. 만약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해 5만 달러를 상향 돌파한다면 6만 달러까지는 단기간 내 도착할 가능성이 높다"라고 전망했다.

②외신 인디펜던트의 최신 분석 보고서는 "최소 5000만 달러 이상 비트코인을 보유한 고래들이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비트코인을 대량 매집하고 있다"면서 "최근 고래들의 비트코인 보유량 확대가 가격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당 보고서는 "4월 중순 비트코인이 6만 4000달러에 육박할 당시 고래들이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는 점에서 이번에도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③암호화폐 분석가인 미카엘 반 데 포프는 "51,000달러가 비트코인이 돌파해야 하는 핵심 저항이다"라면서, "만약 그렇게 된다면, 비트코인은 58,000달러로 되돌아가 사상 최고가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라고 진단했다.

④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탈의 최고경영자(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올 연말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아직 유효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은 본질적으로 공급이 제한적이고 고정되어 있으며, 그 수요는 매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며 "현재 스카이브릿지 캐피털의 상품 포트폴리오 전반에 걸쳐 6억 5천만 달러~7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미래 기술이자 상품이며, 미래는 사람들이 기대하는 것보다 빠르게 다가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⑤전 골드만삭스 임원이며 리얼비전 최고경영자(CEO)인 라울 팔은 "이더리움이 2022년 3월 말까지 20,000가 될 것"이라면서, "같은 기간 동안 비트코인 가격은 250,000달러~400,000달러 사이가 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⑥글로벌블록의 세일즈 트레이더 알렉산드라 클라크는 아케인 리서치 데이터를 인용, “비트코인 롱포지션의 미결제 거래 잔고가 사상 최고인 1억 6570만 달러에 도달했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해석했다. 클라크는 “숏포지션은 7410만 달러로 크게 감소했다”면서 “이는 기관들이 아직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여지가 있는 것으로 느끼고 있음을 가리킨다”라고 말했다.


(부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트레이더 겸 분석가인 라크 데이비스는 "역사적 통계로 9월은 비트코인의 약세장이었다"며, 9월에 비트코인이 크게 조정될 가능성에 무게를 두었다.

②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최근 46,000달러 지지선과 50,000달러 저항선 사이 좁은 범위에 묶여 있는 상태이다. 이런 통합(바닥 다지기) 국면은 이번 주 지속될 것"이라고 진단하면서, "47,000달러 지지선에 이어 46,000달러 지지선이 무너질 경우 42,000달러를 향한 더 큰 폭 후퇴 위험이 있다"라고 경고했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강세>

고점권에서 횡보하던 비트코인 일간 시세(그림5-1 참조)는 전일 이더리움의 상향 돌파 직후 쉬어가는 흐름에 맞춰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다시 한번 5만 달러 저항대를 돌파 시도하고 있다. 약 2주 동안 횡보하면서 매물 소화기간을 거친 데다가 기술적으로도 5일 이동평균선을 지지한 강한 양봉으로 상승하고 있어서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5-1=바이낸스 거래소 BTC/USDT 일간 시세(2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파생 시장의 데이터도 비트코인 가격의 상승을 뒷받침해준다. 그림5-2는 현재 상장된 비트코인 미결제약정(계약수)을 일간, 주간, 월간 누적 그리고 콜옵션/풋옵션의 매수와 매도, 전체의 강세와 약세를 분류해서 시각화한 것이다. 당일은 현재까지 콜옵션보다 풋옵션 매수가 많았지만, 주간이나 월간 단위로는 콜옵션 매수가 훨씬 많아서 옵션 시장 참여자들이 시장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기술적으로도 이미 고점을 돌파해버린 이더리움은 물론이고, 5만 달러 전고점 돌파를 앞둔 비트코인의 상승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그림5-2=2일 14시 기준 비트코인 옵션 기간별 누적 미결제약정 계약 수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48,000달러와 3,550달러 부근으로 예측되었다. 현재 비트코인에 대한 매수세가 워낙 강하고 비트코인 콜옵션 프리미엄의 강세로 볼 때에도 쉽게 밀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각 행사가 5만 달러 결제 확률은 31%로 계산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16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그림5-3=데리비트(DRBT) BTC 옵션 9월 2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기술적 분석<강세>

2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7건의 '매수'와 1건의 '매도', 1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2건의 '매수'와 0건의 '매도'로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한편,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8건, '매도'가 0건, '중립'이 1건으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건, '매도'가 0건으로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1)보다 3포인트 오른 74포인트를 기록하며 ‘탐욕’ 단계를 유지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9월 2일 14시 기준)<강세>

트위터에서 3,000개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연어 처리방식으로 실시한 'bitcoin uptrend'(비트코인 상승추세)라는 단어에 대한 커뮤니티의 감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보다 긍정 의견이 4.67% 감소했고 중립과 부정 의견이 각각 0.37%, 4.29%씩 증가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로 근접함에 따라 추가 상승에 대해 부정적인 투자자가 늘어났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에 따르면, 상승 추세라는 의미의 ‘uptrend’라는 단어가 ‘bitcoin’, ‘btc’와 함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투자자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림8-1=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와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9월 2일 14시 기준) <강세>

전일 채권시장의 국채금리는 3일 미 노동부가 발표하는 고용지표에 모든 관심이 집중되면서 국채시장은 뚜렷한 방향성을 갖지 못했다.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전장 대비 보합인 1.302%를 기록했으며 달러화는 ADP 고용 지표 약세에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OPEC+의 증산 규모 유지와 재고 감소 소식에 상승했다. 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10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9센트(0.1%) 오른 배럴당 68.5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1.22% 내린 53.15%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달러 인덱스는 0.36% 하락했지만, 금 선물, S&P500 지수, 오일 선물은 각각 1.28%, 0.75%, 0.49%씩 올랐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9-1=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9월 2일 14시 기준)<강세>

지난주 목요일 이후 시장이 내렸다 반등하는 구간에서 개별 코인의 상승률이 높아졌다. 다만, 비트코인의 수익률은 다소 정체된 모습이다. 이더리움을 대체할 새로운 경쟁자로 주목받는 솔라나(SOL)가 2,071.87% 급등하며 시가총액 상위 10종목 가운데 도지코인(DOGE)을 제치고 연초 대비 수익률 1위로 올라섰다. 도지코인도 238.56% 올랐고, 카르다노(ADA)가 155.81%, 리플(XRP)이 30.52% 올랐으나, 바이낸스코인(BNB)은 28.77% 내렸다.

2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솔라나(SOL)가 5,921.93%로 1위, 도지코인(DOGE)이 +5,234.51로 2위, 카르다노(ADA)가 +1.614.55%로 3위, 바이낸스코인(BNB)이 1,218.56%로 4위, 리플(XRP)이 420.67%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0=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강세>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1=(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1의 차트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와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 따르면, 비트코인 거래량이 상승세를 유지하고 이더리움은 급증하면서 두 종목의 가격도 크게 올랐다. 3, 4번 지표를 보면, 전일 이더리움은 최근 들어서 가장 많은 순매수 거래량과 상승 변동성을 기록한 후, 순매도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가격 조정에 들어갔다. 어제 상승세를 유지했던 비트코인은 당일 다시 한번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가격 변동성이나 순매수 거래량이 급증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단기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강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오르고 김치 프리미엄은 ‘0’ 수준으로 하락한 이후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현재의 프리미엄 인덱스 수준이라면 시장은 계속해서 강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2-1=비트코인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2-2=이더리움 가격과 비트코인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③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 잔고 분석<강세>

그림13-1과 13-2는 각각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은 하락했다 상승하며 전고점을 돌파하거나 향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동안 주요 거래소에서 증가하던 비트코인 잔고가 줄어들었고, 이더리움의 잔고는 기존 추세대로 계속 감소해 두 종목이 상승 추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3-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3-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강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4-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11.81%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6.44%로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5.98%(상승):(풋옵션 매도) 3.67%(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13.40%(상승):(풋옵션 매도) 4.13%(상승)으로 콜옵션의 프리미엄 증가가 많았다. 데이터에 따르면, 옵션 시장 참여자들은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

<그림14-1=2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4-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16.83%였던 강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9.30%로 더 늘어났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8.37%(상승):(풋옵션 매도) 5.79%(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17.97%(증가):(풋옵션 매도) 4.89%(상승)로 콜옵션 프리미엄이 크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만기 시간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상승세를 지속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4-3=2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2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2일 14시 기준)

info@blockchaintoday.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