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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이낸스, 한국 진출 고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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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바이낸스, 한국 진출 고려 중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18.07.26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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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비트코인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바이낸스가 한국으로 진출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바이낸스의 CEO 창펑 자오 (Changpeng Zhao)한국 국내 일부 지역에 한국인들을 고용한 바 있다.”며 한국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는 한국인들은 이미 거래소 바이낸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낸스는 한국 국내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가 잘 조율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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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한국 시장 관심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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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량에서 전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는 한국 진출에 관심이 많다고 비즈니스 코리아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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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코리아는 지난 721일 및 22일 서울에서 열린 블록체인 파트너즈 서밋에서 바이낸스 대표 청펑 자오의 연설 일부를 인용하면서 창펑 자오는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바이낸스가 한국 시장 내 커뮤니티를 더 번영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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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코리아는 창펑 자오 대표가 지역 시장 마케팅 이사와 바이낸스 연구원 원장으로서 한국인을 고용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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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는 지난 20178월 홈페이지에 한국어 기능을 추가했다. 당시 바이낸스 거래소는 한국 출신 고객들이 이제 번역을 할 필요없이 우리 홈페이지를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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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달인 9월 중국 정부는 거래소들을 폐쇄했으며 지역 거래소들은 한국 등을 포함해 해외로 이전해야 했다. 바이낸스가 중국 밖으로 운영 장소를 옮긴 것도 그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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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암호화폐 거래소들과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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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코리아의 보도에 의하면 한국 국내에는 100개가 넘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있으며 이들 중 31개는 한국 블록체인 산업 협회의 회원들이다. 하지만 거래소 4개만이 한국 국내 암호화폐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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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비트코인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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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및 업비트는 한국 국내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이다. 업비트는 카카오 기반 거래소이자 미국 거래소 비트렉스의 계열사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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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마켓캡에 의하면 업비트는 일일 거래량 780,019,012 달러이며 빗썸은 601,046,530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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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한국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에는 코인원과 코빗이 있다. 후오비 및 오케이코인 등과 같은 다른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들도 한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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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코리아 한국 국내에 있는 바이낸스 유저들은 아직 많지 않다. 하지만 한국 거래자들에게 바이낸스는 가장 선호하는 거래소 중 하나이다.”라며 한국 국내 바이낸스 유저들이 바이낸스 유저 층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생각과는 달리 한국 국내 바이낸스 유저들은 1% 밖에 되지 않으며 국적으로 봤을 때 상위 10위의 최대 유저들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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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는 이번 달 소소랩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낸스가 한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이유는 한국 거래소들은 코인의 수가 제한이 돼있기 때문이라며 여러분이 새로운 코인을 거래하고 싶다면 바이낸스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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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비트코인 뉴스>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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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규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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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는 지난 2017년 말 암호화폐 규제를 도입했다. 지난 1월에는 한국 정부가 암호화폐 거래를 위해서 실명제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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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업비트, 코인원, 그리고 코빗은 실명 계좌에 접근성이 있다. 하지만 다른 거래소들은 현재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실명 계좌 없이 암호화폐 거래를 하고자 한다면 거래소들은 기업 계좌를 사용해야 한다고 믿고 있으며 이 계좌는 돈세탁과 연관돼 있다고 믿는 규제 당국에게는 문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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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의 최고 권위 있는 금융당국인 금융위원회는 암호화폐 정책을 위한 특정 부서를 설치하는 등 주요 구조조정을 실행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정부는 이를 통해 암호화폐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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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국내 암호화폐 규제 환경이 변화하면서 바이낸스는 한국의 규제 프레임워크를 잘 조정할 때까지 한국 시장 진출을 연기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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