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_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에너지 플랫폼 기업 에너지포스(Energy4ce) 파워 바이 락빗(LOCBIT)과 블록체인 기반 환경 플랫폼 에코밸류(EVC)의 게리 마틴(Garry Martin) 회장과 일행이 8월 24일(한국 시간)부터 순차적으로 방한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게리 마틴 회장이 이끄는 락빗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산업진흥회 초청으로 방한하여 한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전력 및 에너지 관리공단의 실무진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또한 게리 마틴 회장은 EVC 블록체인과 랏빗 플랫폼 연계를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상장 및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은 9월 9일까지 머문 것으로 전해졌다.
락빗은 에너지 플랫폼 기업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전력에너지 저감 솔루션 제공과 각종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설치를 지원하는 회사이다. 락빗은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인 한국에 랏빗코리아(Locbit Korea)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필두로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두바이, 사우디 등 아시아 신흥 에너지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현지의 유력 기업과 JVC설립 및 각종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게리 마틴입니다. 저는 항상 에너지 및 환경 분야에서 기술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저는 원래 영국출신으로 런던 외곽에서 자랐습니다. 현재 가족과 함께 미국에 거주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국 및 유럽과 강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아시아, 호주, 유럽으로 출장을 다니면서 에너지에 대한 우리의 풍부스러운 갈증과 이에 관련하여 우리가 직면한 문제를 명확하게 정의했습니다. 에너지는 실질적으로 무한하지 않지만 에너지를 영원한 무한 자원으로 취급해 왔습니다. 에너지는 실제로 유한한 자원입니다. 우리는 필요할 때 항상 사용할 수 있다고 가정합니다. 더 많이 생산할 수는 있지만 취약한 생태계에 어떤 대가를 치르게 될까요? 우리의 과제는 화석 연료 생성 에너지에 대한 갈증을 줄이는 동시에 재생 가능한 자원을 계속 개발하는 것입니다.
Energy4ce의 설립자로서 우리는 'Energy on Your Terms'라는 슬로건을 만들었습니다. 우리 각자가 에너지 지속 가능성 모델을 만들어 에너지원과 사용을 통제해야 할 때입니다. 주거용 사용자부터 상업 및 산업용 사용자에 이르기까지 지금은 행동해야 할 때입니다.
지난 8년 동안 우리는 SaaS(Savings As A Service) 빌딩 에너지 관리 플랫폼을 개발해 왔습니다. 우리의 Locbit 플랫폼은 시스템과 데이터 소스가 통합되는 방식의 현상 유지에 도전합니다. 장치 및 프로토콜에 구애받지 않는 데이터 소스를 단일 플랫폼에 통합함으로써 고객은 에너지 절감 목표와 관련하여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과 함께 주거용 및 상업용 건물의 에너지 사용을 줄임으로써 탄소 배출량을 분명히 줄일 수 있습니다. Eco Value Coin을 통해 이제 기업이 지속 가능한 탄소 중립 목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에코밸류(EVC)와 락빗(LOCBIT)은 어떤 기업인가? 양사의 관계성과 플랫폼에 대해 설명해주신다면
에코밸류 코인은 탄소 크레딧으로 뒷받침하는 자산이며 전 세계 기업이 화석 기반 생성 에너지에 대한 필요성을 줄이기 위해 투자를 수익화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암호화폐입니다. Energy4ce는 신재생 발전, 에너지 저장 및 Locbit SaaS EMS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솔루션 제공업체입니다.
◆플랫폼 내 에코밸류코인의 역할은 무엇인가?
EcoValue 코인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면 고객이 탄소 배출권을 현금화하거나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추가 수익원을 창출하고 탄소 배출령을 상쇄할 수 있습니다.
◆기후변화에 따른 탄소배출권 시장에는 어떠한 사업 분야가 있는가? 에코밸류가 강조하는 탄소배출권 사업은?
탄소 크레딧 시장은 여러국가들이 가입하고 '파리 협정'을 준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폭발할 예정입니다. 시장에서 아주흥미로운 점은 각자 자신의 탄소 배출량을 줄이려는 개인이나 전체 탄소 배출량을 상쇄하려는 국가가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파리 협정 6조가 명확하게 정의되지는 않았지만 조만간 모든 개인, 모든 기업, 모든 국가들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더 깨끗한 지구에 기여할 수 있는 인센티브를 갖게 될 것입니다. EcoValue Coin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 배출권의 자유로운 흐름을 가능케 합니다.
◆추진중인 프로젝트 중 실증화된 보유 기술과, 관련 특허 현황에 대해 설명해달라.
지금까지 우리의 빌딩 및 에너지 관리 플랫폼 기술인 – Locbit은 관리하는 건물의 에너지 사용량 감소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었습니다. 지난 2년 동안을통해 이제 Energy4ce 솔루션 세트는 kWh 및 수요 사용과 함께 현장 에너지 생성 및 저장을 통합할수있도록 확장되었습니다. 우리는 캘리포니아 에너지 위원회(California Energy Commission)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Big Box Stores (대형스토어)의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 22% 줄였습니다. 우리의 플랫폼 기술은 이 2년 프로젝트에 대한 측정 및 검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위원회에서 설정한 원래 목표를 초과한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에코밸류가 사회에 미치는 효과와 경제적 효과에는 어떠한 것이 있는가?
오늘날엔 어떤 효과가 있을지는 정확히 모르지만 우리의 목표는 탄소 배출권 시장을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되는 메커니즘입니다. 우리가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에 대한 세계 사회의 관점에 중대한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고 생각하면 좋을 것입니다. 회사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건물 에너지 관리 및 탄소 중립성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이루는것입니다.
◆산자부 초청으로 8월 24일 락빗이 한국을 방문했다. 어떠한 내용으로 초청이 이루어졌는가?
락빗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광산업진흥회 초청으로 방한했으며, 코엑스에서 8월 25-27일간 열린 국제광융합비즈니스페어 특별초청으로 이루어 졌습니다. 한국 에너지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 전력 및 에너지 관리공단의 실무진과의 협의가 진행됐으며 EVC 블록체인과 랏빗 플랫폼 연계를 구체적으로 협의하여 상장 및 블록체인 관련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블록체인은 전 세계적으로 디지털 거래를 보호하기 위한 미래입니다. 우리의 기술 플랫폼은 벌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IOT 인프라를 보호하기 시작했지만 어쩌면 이미 8년 전부터 시작했었습니다.
◆끝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말.
우리 모두 알고 있듯이 블록체인은 파격적인 기술이지만 구현 및 관리 비용도 많이 듭니다. 우리는 이미 소규모 비즈니스가 비즈니스 거래에서 중개자를 줄임으로써 효율성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서의 블록체인 모델을 보고 있습니다. 우리는 자동으로 금융 거래를 생각하지만 블록체인 기술은 의료 정보 보호에서 공급망 관리에 이르기까지 모든 디지털 거래를 보호하는 데 활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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