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체인 기반 쇼핑몰 플랫폼에서 결제 코인으로 사용되는 ‘하프코인(HALF)’이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핫빗글로벌에 오는 21일 상장된다고 15일 밝혔다.
‘하프코인’은 실물거래를 목적으로 설계된 가상자산으로, 이미 국내 제휴 쇼핑몰을 통한 실물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다. 하프코인 전용 쇼핑몰인 로하프닷컴은 외부요인으로부터의 코인 가치변동성을 해결하고자 설계되었고, 이를 위해 가치 변동성을 인정한 상태에서 코인 가격의 10배를 쇼핑하는 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 결국 로하프를 통한 하프코인의 구매가 이루어질수록 하프코인의 가치가 상승하는 구조다.
하프(HALF)라는 코인명은 '생활비의 절반을 줄이자'라는 하프 프로젝트 슬로건에서 비롯되었다. 소비자가 생활쇼핑몰인 로하프에서 제품을 구매하고, 하프코인으로 결제할 경우, 실제 결제 금액은 구매가 절반의 효과를 가지게 되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다. 즉, 소비자는 제품 가격의 55%만 결제해서 구매가 가능하다.
이렇듯 하프 프로젝트는 소비자에게 제품 가격의 반을 돌려줌으로 인해 암호화폐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를 지워내고, 실질적인 이익과 함께 하프의 가치 상승 또한 높일 수 있다. 현재 미국 전문 투자벤처들과 미국 가상자산 거래소 상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국내 역직구 및 직구 쇼핑몰과도 제휴를 맺어 해외 이용자들도 하프코인으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자 한다. 그에 앞서 먼저 이번에 핫빗글로벌에 상장할 계획이다.
하프코인(HALF)의 상장은 오는 21일 한국 시간으로 오후 3시에 이뤄진다. 핫빗글로벌은 2010년에 설립된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로, 거래소 암호화폐 보유 순위 3위, 총 마켓 수 628개, 현재 약 1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