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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시장은 알트코인 장세로… 단기 시장 등락 가능성은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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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임리치] 시장은 알트코인 장세로… 단기 시장 등락 가능성은 여전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1.10.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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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1-1=26일 14시 기준 시장 추세 점수(100점 기준, 좌)/시장 상승·하락 강도(우)/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암호화폐 시황<강세>

이더리움(ETH), 솔라나(SOL), 시바이누(SHIB) 등 시가총액 대형 종목들이 잇따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면서 알트코인 장세를 유도하고 있다. 이들 종목이 오르자 팬텀(FTM), 아발란체(AVAX), C98(C98) 등은 당일 시장의 전반적인 약세 분위기에서도 급등을 이어갔다. 최근 시장 전문가들은 ETF가 승인 이후 비트코인 수익률을 넘어서는 알트코인을 주목한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투기성이 강한 단기 거래자 중심에서 다양한 블록체인의 기술적 능력을 중시하는 장기 투자자 중심으로 변화하면서 비트코인의 시장 지배력에 변화가 생김을 의미한다.

암호화폐 자산관리 회사 코인셰어스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암호화폐 투자펀드는 미국 최초로 프로셰어즈 비트코인 연계 ETF가 출시하며 역대 최고치인 14억 7천만 달러 유입을 기록했다. 알트코인 중심 펀드도 높은 유입량을 기록한 가운데 지난주 솔라나SOL)는 약 30% 상승했다.

<그림1-2=알트코인 도미넌스와 ETH/BTC 추이 비교/자료=트레이딩뷰>

한편, 알트코인 도미넌스와 ETH/BTC 주봉 추이를 비교해보면 ETH/BTC 비율이 저점을 형성하고 상승하고 있음을 있다. 이때 거래량이 증가한다면 더욱 확실한 알트코인 장세의 근거이자 지금이 바로 알트코인 매수 적기임을 확신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지금은 선물 옵션 시장에 누적된 레버리지 투자 물량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는 부담으로 인해 단기 시장 충격은 감안해야 할 것이다. (대응 방안은 9페이지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 참조)

26일 14시 현재 코인마켓 캡 기준으로 암호화폐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은 62,708.12달러이고 지난 24시간 거래량은 약 311억 달러, 시가총액은 약 1조 1,823억 달러이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은 2조 5,975억 달러이며, 비트코인 시가총액 점유율은 45.5%, 이더리움 시가총액 점유율은 19.2%이다. 같은 시각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이더리움(ETH, -0.67%), 바이낸스코인(BNB, -0.23%), 카르다노(ADA, +1.35%), 리플(XRP, +2.16%), 솔라나(SOL, -1.79%), 폴카닷(DOT, -1.62%), 도지코인(DOGE, -0.45%)을 기록 중이다.

<그림1-3=실시간 암호화폐 시장 현황/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지난밤 미국 증시는 양호한 기업 실적 발표가 이어지면서 상승 마감했다. 기업들의 강력한 실적은 최근 주식시장을 지지해왔다. 애널리스트들은 3분기 S&P500 기업들의 이익이 전년 대비 34.8% 증가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4.13포인트(0.18%) 오른 3만 5741.15,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21.58포인트(0.47%) 상승한 4566.4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136.51포인트(0.90%) 오른 1만 5226.71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사상 최고치를 나타냈다. 

전체 암호화폐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0.57% 감소했고, 비트코인을 제외한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0.18% 감소해 비트코인보다 알트코인이 강세이고,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전일 대비 1.05% 감소했고, 비트코인의 점유율은 전일 대비 0.49% 감소해 비트코인의 하락률이 알트코인의 평균 하락률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와이스 크립토 인덱스(Weiss Crypto Index)에 따르면, 개장 초 상승 출발했던 시장에 매도세가 차익 매도 물량이 계속 출회되면서 약세로 전환되는 종목이 늘어나고 있다. 다만, 중형 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상대적으로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이 -0.25% 비트코인을 제외한 암호화폐 시장 지수인 W50X가 +0.09%, 대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LC가 -0.29%, 중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MC가 +0.48%, 소형 종목 중심의 지수인 WSC가 -0.63%를 기록했다.

<그림1-4=지난 24시간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누적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표1=26일 14시 기준 주요 거래소 Longs/Shorts 거래량 비율/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26일 14시 기준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의 지난 24시간 매수:매도 누적 거래량 비율은 48%:52%로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나타났고, 14시 기준 각 거래소의 롱/숏 비율도 매도세가 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표1 참조)

같은 시간 암호화폐 파생상품 거래소 비트멕스에서 비트코인 선물의 베이시스는 +37.0 내외로 콘탱고, 이더리움 선물의 베이시스도 +2.95 내외로 콘탱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가격은 상승하고 있다. 선물 11월 물은 전일 대비 270.0달러(+0.43%) 오른 62,995.0달러에 거래됐다.


◆주요 암호화폐 가격현황<약세>

26일 14시 업비트 기준 국내 암호화폐 시세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1.40% 하락한 75,136,000원, 이더리움(ETH)은 1.08% 하락한 5,05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당 연구소가 코인마켓 캡과 코인게코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한 비트코인과 시가총액 20위 암호화폐의 수익률(그림2-1 참조)을 비교한 자료에 따르면, 시가총액 상위 20위 종목 가운데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솔라나(SOL, +2.22%), 가장 덜 오른 종목은 시바이누(SHIB, -2.95%)였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각각 도지코인(DOGE, +7.96%), 알고랜드(ALGO, -2.18%)였다.

<그림2-1=10월 26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시가총액 20위권 암호화폐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한편, 비트코인과 주요 디파이 종목의 수익률(그림2-2 참조)을 살펴보면, 지난 1시간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올림푸스(OHM, +1.25%),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그래프(GRT, -1.80%)였으며, 지난 1일 동안 가장 많이 오른 종목과 가장 많이 내린 종목은 토르 코인(RUNE, +18.63%), 스시스왑(SUSHI, -3.31%)으로 분석됐다.

<그림2-2=10월 26일 14시 기준 비트코인에 대한 주요 디피이 종목 수익률 비교/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같은 시간 코인마켓 캡 기준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은 지난 24시간 전 기준으로 시가 총액 상위 10 종목 가운데 7 종목이 오르고 있다. 국제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날 같은 시간보다 1.09% 상승한 62,708.12달러, 이더리움(ETH)은 2.16% 상승한 4,224.36달러다. 주요 종목의 시세는 그림 2-2를 참고하기 바란다.

<그림2-3=톱10 코인 시세(10월 26일 14시 기준)/이미지=코인마켓캡>

◆주요 매체 및 시장전문가의 분석<강세>

포브스에 따르면 파인더(Finder)가 의뢰한 50명의 비트코인 및 암호화폐 전문가 패널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1년까지 계속 상승해 약 80,000달러의 최고치를 기록한 후 2025년까지 250,000달러, 2030년까지 비트코인당 500만 달러로 급등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26일 14시 기준으로 당 연구소가 주요 언론을 통해 조사한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67,000달러의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후 일시 조정을 보이고 있지만 연말까지 10만 달러까지 상승 랠리를 전망하는 전문가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더리움에 대한 평가도 상당수 늘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긍정적 의견)

①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멕스(BitMEX)의 알렉산더 호프너 최고경영자는 “비트코인이 올 연말까지 1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는 미국 상장지수펀드(ETF) 출범과 암호화폐에 대한 기관투자가의 지속적인 관심, 그리고 '고래'들의 매수 가능성으로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달성했다고 분석했다.

②미국 유명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의 CEO인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향후 12개월 내 비트코인 가격은 15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③미국 투자 리서치 업체 펀드스트랫의 창업자이자 수석 애널리스트 톰 리는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로 암호화폐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올해 말까지 10만 달러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예측했다.

④비트코인 분석가인 테크데브는 "2021년 현재까진 여전히 역사적 강세장 추세를 따르고 있다"면서, 비트코인이 60,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에도 228,000~250,000달러 범위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⑤암호화폐 분석가 필브필브는 “비트코인의 프랙털(차트 유사성) 패턴을 수년간 추적해 왔는데 비트코인이 상승 모멘텀을 유지한다면 다음 상승 고점은 72,000달러가 된다”면서 “추가적으로 88,000달러까지도 상승할 수 있고, 사이클 피크는 30만 달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⑥캐나다 억만장자 기업가 케빈 오리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국부펀드들이 투자 포트폴리오에 비트코인을 추가할 때 암호화폐 시장에 엄청난 기회가 따라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진정한 기회는 중동 소재 패밀리오피스(고액 자산가들의 자산배분과 상속·증여, 세금 문제 등을 전담해서 처리해 주는 업체) 및 헤지펀드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국부펀드에서 온다. 그들은 아직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았다. 중동 지역 국부펀드들이 운용자산의 1%만 비트코인에 투자해도 시장에 변화를 불러올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⑦암호화폐 애널리스트 알트코인 셰르파는 "비트코인은 5만 4000~5만 8000달러 구간에 매우 견고한 지지선을 구축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신고점 경신 후 강세 랠리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6만 7000달러를 돌파한 후 지지를 받은 5만 9000~6만 달러 구간은 S/R플립(저항선이 뚫리고 지지선으로 전환되는 현상)이었다. 만약 해당 구간의 지지가 무너진다 해도 5만 4000달러에서 5만 8000달러 사이에 상당한 지지가 예상된다"라고 분석했다.

⑧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는 "비트코인이 신고가 기록 후 단기 조정을 맞이한 가운데 이더리움의 상승세가 돋보인다.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관심이 예상보다 빨리 이더리움으로 옮겨갈 수 있다"라고 진단했다.

⑨비탈릭 부테린이 이더리움 공동 창업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7회 블록체인 글로벌 서밋의 기조연설에서 "레이어 2는 이더리움 확장성의 미래"라며 "이더리움 가상 머신(EVM)과 호환되는 롤업(Rollup)은 탈중앙화를 유지하면서도 사용자 및 개발자 경험과 확장성을 개선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⑩암호화폐 전략가이자 트레이더인 칼레오는 선도적인 스마트 컨트랙트 플랫폼인 이더리움(ETH)이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기 위해 마지막 저항선을 제거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며, 생각보다 빨리 5,000달러를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부정적 의견)

①유명 비트코인 고래 투자자로 알려진 'Joe007'은 "비트코인이 10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 말하기보다 장기적이고 깊은 하락장에서 생존할 수 있는 준비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자신의 과거 트윗을 인용해 "만약 올인한 상태로, 현금을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비트코인 급락장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은 제로다. 만약 비트코인 담보로 레버리지 롱 포지션을 잡고 있다면, 당신은 꼬리 위험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보호할 수 없다"라고 지적했다. 꼬리 위험이란 거대한 일회성 사건이 자산 가치에 엄청난 영향을 줄 수 있는 리스크를 말한다.


◆비트코인 시세 종합 분석<약세>

지난주 목요일 보고서에서 예상한 대로 비트코인 가격은 1차 반등 지점인 60,805달러에서 반등을 시도했으나 매수세가 약해서 다시 한번 하락할 상황에 처해 있다. 기술적으로 시세가 5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내려오고 있고 상대 강도지수(RSI)도 하락 국면이다. 비트코인 시세가 이번에 밀릴 경우, 직전 지지 가격이었던 60,805달러까지는 매수세가 강하게 들어오겠지만 지지선을 이탈할 경우 그 아래로는 20일 이동평균선 아래로 57,000달러 부근까지 급락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물론, 지금은 알트코인 장세로 넘어가는 시기이므로 비트코인이 내린다고 해서 모든 종목이 내리지는 않는다. 그러나 급락 장세에서는 대부분의 종목이 내리게 되므로, 따라서 비트코인과 상관도가 높은 종목을 매매한다면 지금은 시장이 강세로 전환될 때까지 관망하면서 저가에 매수할 종목을 점검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다.

<그림5-1=바이낸스 거래소 BTC/USDT 일간 시세(26일 14시 기준)/차트=트레이딩뷰>

당 연구소의 당일 14시 기준으로 실시한 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12페이지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참조)에 따르면, 중립 의견이 감소하면서 긍정과 부정 의견이 모두 증가했는데 부정 의견이 10%를 넘어서서 하락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현재 주요 거래소의 선물 펀딩 금리는 아직 (+)인 등 좋지 않은 지표가 없어서 오히려 불안하다고 해야 할 상황일 듯하다. 이렇듯 시장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선물 옵션 시장의 레버리지 투자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그림 5-2 참조) 이럴 때는 전체적으로는 상승 장세이므로 신규 매수는 보류하고 기존 물량에 대한 비중 조절에 힘쓰는 것이 좋다.

<그림5-2=주요 거래소의 선물(좌)/옵션(우) 누적 미결제약정 추이 비교(26일 14시 기준)/자료=bybt>
<그림5-3=데리비트(DRBT) BTC 옵션 10월 26일 물 결제 예상 가격 시뮬레이션 결과(14시 기준)/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오늘은 데리비트(DRBT) 거래소의 비트코인, 이더리움 일일 옵션의 만기일이며 14시 기준 시뮬레이션 결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옵션에 대한 결제 예상 가격은 각각 62,000달러와 4,050달러 부근으로 예측되어 두 종목은 현재 가격보다 다소 내려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로 당일 만기인 옵션의 미결제약정의 프리미엄이 과다한 상태여서 마감시간까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한 방향으로 시세가 진행되지 않고 방향성 없이 약 61,500~62,500달러 구간에서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상장된 비트코인 옵션 전체의 미결제약정에서도 비슷한 양상으로 양 옵션의 상승 방향 프리미엄이 증가했다. 따라서, 옵션시장 참여주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과도하게 한 방향으로 포지션이 치우치게 되면 시장은 항상 균형을 맞추려는 세력이 나타나게 되어 조정 구간으로 진입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16페이지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 참조)


◆기술적 분석<강세>

26일 14시 기준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해외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비트코인의 일간 가격 움직임에 대한 기술적 분석 종합의견은 모두 ‘적극 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평가항목을 살펴보면, 업비트에서 오실레이터 지표 중 6건의 '매수'와 1건의 '매도', 1건의 '중립' 의견이 나와 '적극 매수' 의견이 나왔고, 이동평균 지표는 11건의 '매수'와 1건의 '매도'로 '적극 매수’ 의견으로 요약되었다.

<그림6-1=업비트 BTC/KRW(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한편, 바이낸스의 세부항목을 보면 오실레이터 지표 중 '매수'가 8건, '매도'가 0건, '중립'이 0건으로 '적극 매수' 신호를 보내고 있고, 이동평균 지표는 '매수'가 12건, '매도'가 0건으로 '적극 매수'로 요약되었다.

<그림6-2=바이낸스 BTC/USDT(일간) 기술적 분석 요약표/자료=Investing.com>

◆계량적 분석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강세>

암호화폐 데이터 제공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의 자체 추산 '공포·탐욕 지수'가 전날(72)보다 4포인트 상승해 76포인트를 기록했고 ‘극도의 탐욕’로 한 단계 상승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의 극단적 공포를 나타내며,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의미한다. 공포 탐욕 지수는 변동성(25%), 거래량(25%), SNS 언급량(15%), 설문조사(15%), 비트코인 시총 비중(10%), 구글 검색량(10%) 등을 기준으로 산출된다.

<그림7=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자료=얼터너티브닷미>

◇트위터 감정 분석과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분석 (10월 26일 14시 기준)<강세>

트위터에서 3,000개 샘플을 무작위로 추출하여 자연어 처리방식으로 실시한 '비트코인'(bitcoin)라는 단어에 대한 커뮤니티의 감정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주 목요일보다 중립 의견이 3.28% 감소한 반면, 긍정과 부정 의견이 각각 0.87%, 2.41%씩 증가해 비트코인 가격이 고점에서 주춤하면서 투자자들의 의견이 나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긍정 의견이 늘어나기는 했지만 1% 안쪽이고 부정 의견이 10%를 넘어선 것은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워드 클라우드 시각화 자료에서는 ‘ETF’, ‘초과’(excced), ‘BITO’(비트코인 ETF 티커명), ‘ATH’(사상 최고가), ‘ElSalvador’(엘살바도르) 등의 ETF와 관련된 단어 및 긍정적인 단어가 주로 추출되어 비트코인 가격에 대해 상승 전망을 가진 투자자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분류 : 백분율(%)
긍정 : 32.00
중립 : 56.00
부정 : 12.00

<그림8-1=트위터 감정 분석 결과와 워드 클라우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연초 대비 자산별 수익률 비교(%) (10월 26일 14시 기준)<강세>

미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정책에 대한 불확실성 속에서 하락 흐름을 보였다. 전일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장중 1.6387%를 기록했다. 달러화가 유럽 중앙은행(ECB) 회의를 앞두고 유로화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달러 인덱스는 0.16% 오른 93.80로 올랐다. 유가는 강세를 유지했다.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배럴당 보합인 83.76달러를 기록했다. 금 가격은 1800달러를 넘어섰으며 12월 인도분 금은 전장보다 트로이온스당 10.50달러(0.6%) 오른 1806.80달러에 마감했다.

26일 14시 현재 미국 CME 비트코인 선물의 연초 대비 수익률은 지난주 목요일보다 28.06% 내린 3.96%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동안 달러 인덱스, S&P 500 지수, 오일 선물은 0.33%, 0.46%, 3.96%씩 올랐고, 금 선물은 1.37% 내렸다. 비교 자산군의 상세한 상승률 및 수익률 내역은 아래와 같다.

<표2=자산 부문별 수익률 증감 현황/자료=미국 시카고 상업거래소>
<그림9-1=자산 부문별 연초 대비 수익률 추이/자료=트레이딩뷰>

◇연초 대비 암호화폐별 수익률 비교(%) (10월 26일 14시 기준)<강세>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약세를 보였으나 종목별로 상승의 강세에 이어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특히 전일은 이더리움이 4,000달러를 돌파하고 솔라나(SOL)가 10%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는 등 대형 종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카르다노(ADA)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상승률이 없었기에 수익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된다. 26일 14시 현재 연초 대비 수익률 순위는 솔라나(SOL)가 9,949.94%로 1위, 도지코인(DOGE)이 +4,384.15로 2위, 바이낸스코인(BNB)이 1,228.88%로 3위, 카르다노(ADA)가 +1,177.63%로 4위, 이더리움(ETH)이 474.50%로 5위를 기록했다.

<그림10=시가총액 10위권 암호화폐의 연초 대비 상승률 순위/자료=트레이딩뷰>

◇온체인 지표 분석

①당일 거래량 추이 분석<중립>

BTC/USD과 ETH/USD의 온체인 데이터의 당일 거래량을 분석하면 비트코인 시세의 방향을 확인하고 대응하기에 용이하다. 그림11의 1, 3번 지표는 10개 주요 거래소(바이낸스, 비트피넥스, 폴로니엑스, 비트렉스, 코인베이스, 비트스탬프, 크라켄, 힛비티씨, 제미니)의 현물 거래량을, 2, 4번 지표는 총 매수 수량과 총 매도 수량을 실시간으로 계산하고 상승과 하락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표시하여 시장 추세의 방향을 알려 준다.

<그림11=(좌)주요 거래소의 BTC 온체인 거래량 지표/(우)주요 거래소의 ETH 온체인 거래량 지표/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그림 11의 차트의 1번 지표(BTC 현물 거래량)와 2번 지표(ETH 현물 거래량)에 따르면,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거래량이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어서 가격 추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그러나, 3, 4번 지표로 볼 때 비트코인은 순매도 거래량이 많고 가격 변동성이 줄어들고 있어서 추세가 약화될 우려가 있다. 


②비트코인 가격과 한국 프리미엄 인덱스 추이 분석<약세>

시장 전반적인 분위기는 상승으로 판단되지만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 가격은 주춤하고 이더리움 가격은 상승 흐름을 유지하면서 김치 프리미엄 지수도 서서히 내려가고 있다. 아직 시장에는 이렇다할 매도의 징후는 포착되지 않고 있으나, 당일은 지수가 내려감에도 불구하고 두 종목의 가격이 약세를 보이고 있어서 단기 매도세가 진행될 가능성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그림12=일간, 1시간 주기 비트코인(상)/이더리움(하) 가격과 김치 프리미엄 지수 추이 비교/자료=트레이딩뷰>

③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보유 잔고 분석<강세>

그림13-1과 13-2는 각각 전체 거래소가 보유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의 잔고 추이를 나타낸 것이며, 잔고가 적을수록 비트코인 시세는 안정적인 추이를 나타낸다. 지난주 목요일 이후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이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유지했다. 같은 기간 동안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잔고는 줄어들었고 이더리움 잔고 역시 감소세를 유지해 두 종목의 상승 추세는 계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림13-1=비트코인(BTC)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비트코인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그림13-2=이더리움(ETH) 시세와 주요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 잔고 추이 비교/자료=크립토퀀트>

◇당일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비중 분석<강세>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데리비트, OKEx, Bit.com)가 발행한 전체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14-1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12.24%였던 상승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2.50%로 상승세를 유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1.35%(상승):(풋옵션 매도) 6.76%(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3.45%(상승):(풋옵션 매도) 6.90%(상승)로 양 옵션의 상승 방향 프리미엄이 증가했다. 옵션시장 참여주체들은 비트코인 가격이 계속해서 오를 것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그림14-1=26일 10시(상), 14시(하) 기준 주요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중립>같은 방식으로 데리비트(DRBT) 거래소가 발행한 당일 만기인 비트코인 옵션으로부터 집계한 미결제약정 비중을 분석한 결과(그림 14-2 참조), 계약 수 기준으로 10시에 11.08%였던 강세 포지션 비중이 14시에 12.20%로 소폭 증가했고, 프리미엄 기준으로는 10시에 (콜옵션 매수) 11.72%(상승):(풋옵션 매도) 5.68%(상승)에서 14시에 (콜옵션 매수) 13.36%(상승):(풋옵션 매도) 5.87%(상승)로 양 옵션의 프리미엄 비중이 매수 방향으로 증가했다. 14시 현재 당일 만기인 옵션의 미결제약정의 프리미엄이 과다한 상태여서 마감시간까지 감소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는데, 이렇게 되면 한 방향으로 시세가 진행되지 않고 방향성 없이 약 61,500~62,500달러 구간에서 변칙적인 움직임을 보이게 되므로 주의해야 할 것이다.

<그림14-2=26일 10시(상), 14시(하) 기준 데리비트 거래소의 비트코인 옵션 미결제약정 분석 자료/자료=에임리치 금융공학기술연구소>

 

◆주요 비트코인 선물 현황(26일 14시 기준)
◆데리비트 비트코인 옵션 현황(26일 14시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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