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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비트코인 차트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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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비트코인 차트에서 주목해야 할 5가지
  • 블록체인투데이
  • 승인 2022.01.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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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편집팀]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비트코인 가격 변화와 관련해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다섯 가지 주요 영역을 24일(현지 시각) 제시했다. 

비트코인(BTC)이 많은 투자자들이 우려한 대로 사상 최고치의 절반 가격에서 1월 마지막 주를 시작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때문에 미국의  거시시장이 어려운 시기에 직면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이에 따라 암호화폐 투자자들은 앞으로 전통적 자산과 코인의 상관관계를 지켜볼 것이며 비트코인은 과연 이러한 추세를 극복할 수 있을 지 주목했다. 


◆비트코인 가격 ‘바닥’에 가깝다 
지난 주말을 지나 24일까지 비트코인은 3만9000달러에서 3만4000달러 최저치까지 등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의 단기에서 중기의 가격 추이를 보다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는 3만 달러를 시험할 것인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다.  또다른 시험선인 3만3000달러와 3만1500달러 역시 아직 도달하지 않은 상태다. 

UTXO매니지먼트의 수석 분석가인 딜런 르클레어(Dylan LeClair)는 온체인 상황의 다양한 측면을 분석하여 비트코인의 현 원가기준을 ‘세대 바닥(generational bottom)’의 잠재적인 단서로 강조했다. 

원가기준(cost basis)은 다양한 투자자 집단의 비트코인 마지막 가격을 종합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딜런 르클레어에 따르면 이 계산을 다른 데이터와 결합하게 되면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언제 바닥을 치고 반등할 지 알 수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원가기준은 2만4000달러이며 원가기준 대 현 가격, 즉 시장가치 대 실현가치(MVRV) 비율은 비트코인의 가격이 아직 더 하락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1일, 비트코인 차트에서 3만6000달러를 약간 상회하던 심지(wick)는 비트코인 ‘갭 채우기’ 일환인 4만 달러 회복 기회를 무산시켰다.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자 마이클 반 데 포페(Michaël van de Poppe)는 "실제적 가격 추이는 선물이 열리고 CME가 거래를 시작하는 새 주가 시작될 때 일어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선물 ‘갭’은 금요일 거래 종료와 다음 월요일 시작 사이의 CME 그룹의 선물 차트의 빈 공간을 뜻한다. 현물가격의 조정기간이 되면, 며칠 혹은 몇 시간 내 현물가격은 이 간극을 메우기 위해 되돌아가는 ‘습관’이 있다. 


◆RSI에 집중하자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주말 동안 비트코인의 일일 상대강도지수(RSI) 지표는 지난 3월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후 최저 수준에 근접했다.  

전통적인 ‘과매도’영역보다 훨씬 낮은 RSI는 현재 시장의 반등을 믿고 싶어하는 분석가에게 가장 설득력 있는 신호 중 하나가 되고 있다.

주간 RSI 또한 사실상 거의 2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당시 낮은 가격으로 비트코인을 구입했던 투자자들은 다음 해 비트코인의 ‘억제할 수 없는’ 가격 상승으로 큰 이익을 얻기도 했다. 

‘과매수’인지 ‘과매도’인지를 나타내는 지표인 RSI의 낮은 수치는 3만5000달러라는 가격이 비트코인의 가치를 정확하게 반영하지 않는다는 아이디어에 무게를 실어주고 있다는 분석이다. 

인기 있는 트위터 트레이더이자 분석가인 테크데브(TechDev)는 “현재 주간 비트코인 RSI는 37이며 하락세의 바닥 RSI는 29에서 35, 2020년 3월의 RSI 35이다. 현재 비트코인은 반등이 있었던 바닥과 아주 가까이 있다"고 분석했다. 

또다른 분석가 매튜 하이랜드(Matthew Hyland)는 자신의 차트와 함께 "월간 RSI가 역사적으로 비트코인 역사상 최고의 매수 기회였던 수준에 접근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 채굴자들, 비트코인 보유율 높다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예상해 볼 수 있는 또다른 현상 중의 하나는 비트코인 채굴자들의 보유율이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암호화폐 상업 은행인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데이터를 인용하여 현재 비트코인 가격은 약 3만4000달러에서 3만8000달러에 이르는 단일 비트코인 채굴에 대한 글로벌 생산 비용의 추정치 내에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비트코인 마이닝 풀(mining pool)과 채굴자들의 지갑의 움직임을 다루는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 채굴자들은 보유 자산을 팔 생각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인기 있는 트위터 계정인 'Venturefounder'는 지난 주말 트윗을 통해 "2018년 12월과 2020년 3월에 있었던 비트코인의 최악의 덤프(dump)는 채굴자들의 항복에 의한 것이었다”고 전하면서 “비트코인이 생산가 이하로 하락할 때 채굴자들이 항복할 위험이 있다"고 반복했다. 


◆비유동성 공급 계속 증가
모스코프스키 캐피탈(Moskovski Capital)의 최고 투자 책임자인 렉스 모스코프스키(Lex Moskovski)는 지난 주말, 전체적인 비트코인 공급 상황을 분석하면서 "비트코인 접근성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에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월 초 글래스노드는 비트코인 공급량의 76%가 콜드 스토리지로 빠져나가 비유동적으로 됐다고 추정했으며 지난 해 12월에는 약 십 만개의 비트코인이 매달 비유동화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비유동화는 가격 하락 속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역사적 저점의 감성 지수 헤어
모든 단점과 함께 비트코인 시장 심리가 성과를 내지 못한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 아니다.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Crypto Fear & Greed Index)의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코인 시장의 가격 하락과 함께 ‘극도의 공포(extreme fear)’ 상태는 계속해서 악화되고 있다.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주말 크립토 공포와 탐욕 지수가 ‘역사상 몇 번밖에 볼 수 없었던 최저치’에 도달했던 지난 1월 초의 수준이 반복되면서 투자자들의 공포는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그러나 10/100 정도로 나타나는 현재 지수는 비트코인이 2020년 3월과 2018년에 보였던 수준이며 이후 엄청난 반등을 감안한다면 훌륭한 매수 포인트’ 될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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