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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격적 사업 확장 나선 블록오디세이 "亞대표 블록체인 기업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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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공격적 사업 확장 나선 블록오디세이 "亞대표 블록체인 기업이 목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4.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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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창학 블록오디세이 대표

[인터뷰_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블록오디세이(Block Odyssey)는 블록체인 기반 기업용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이다. 강력한 보안성을 가진 블록체인과 전자서명 QR코드 기술을 이용해 개별 기업들간의 데이터를 신뢰적으로 공유할 수 있는 통합 물류 플랫폼을 만들고 있다.

블록오디세이팀은 스마트 컨트랙트를 구현하고 상품 유통 전 과정을 강력한 보안성을 가진 블록체인에 담아 물류 정보를 확인하고 관리한다. 저장된 정보는 정품 인증 솔루션에 활용되며, 물품의 위/변조를 방지하여 물류 시장의 신뢰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기업에서 필요한 블록체인 기반의 고객/제품 정보 활용과 마케팅 활동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응용 서비스와 관련 솔루션을 함께 제공한다.


<인터뷰 전문>

◆최근 SK네트웍스로부터 108억원을 투자 받는 등 스타트업으로 시작해서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을 하고 있는데 그 비결은 무엇인가요?
2018년 블록오디세이 창업 당시부터 현재까지 많은 ICO, Crypto 발행의 유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꿋꿋하게 블록체인 기술에 집중해온 노력을 많은 투자사분들께서 알아봐주신 것 같습니다.

블록체인 시장이 확대될 것이라는 명확한 믿음이 있었기에, 자금 조달 측면에서 유리했던 크립토 발행을 참을 수 있었고 덕분에 ‘암호화폐 없는 블록체인 기술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시장에서 잘 구축한 것 같습니다. 정부 기조가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겠으나, 크립토에 부정적인 현재까지의 정책 기조상 빠르게 성장하는 블록체인 시장 내에서 크립토 없이 기술 개발에 몰두해왔던 저희 기업을 많은 분들께서 좋게 평가해주신 덕분이며, 기술 개발에 몰두하면서도 2년 연속 BEP를 달성했던 점이 이번 라운드 투자 유치에 큰 기여를 하게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희는 단순히 인사이트(insight)를 갖고 블록체인 시장에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방향성을 내다보는 포어사이트(foresight)를 통해 시장에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최근 NFT를 통하여 더욱 많은 기업들에게 블록오디세이를 알리기 되었는데, 2020년 겨울부터 프라이빗 블록체인 뿐 아니라 NFT를 활용한 시장이 커질 것이라 판단하여 NFT를 준비했던 점이 본 라운드에서 주효하게 작용하였습니다.

종합하자면, 투자사분들께서 “규제에서 자유로운 크립토 미발행 블록체인 기술기업”과 “블록체인 시장의 성장 방향을 예측하는 역량”을 블록오디세이의 핵심가치로 평가하여 많은 자금을 투입해주신 것 같습니다.
 

◆회사 설립 후 어려웠던 부분은 무엇이며 한국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키우기 위해서 제도적으로 개선되어야할 부분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어려웠던 부분 - 앞서 설명드렸던 것처럼 ICO 없이 비즈니스를 진행한 덕분에 현재 많은 투자금을 받았다고 생각하지만, 2018년 겨울~2020년 여름까지 Crypto Winter Season에 저희 기업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은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에 이해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었으나, 비트코인의 가격이 급락했을 당시 저희 회사는 암호화폐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 유치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특정 산업군에 대한 정부의 시각과 규제 여부에 따라 관련 업계의 자금 조달의 난이도가 크게 달라진다는 것을 깨달았지만, 매우 힘들고 어려운 시기를 겪으며 사업을 진행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제도적 개선 - 저와 같이 초기 스타트업 대표들은 자금 확보에 많은 고민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정 산업군 전체 영역에 강력한 규제가 수행되기 시작하면, 투자 업계의 자금 유입이 힘들어지기 때문에 정책을 만들 때 산업계의 목소리를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최근 IT 기술의 발달로 스타트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세계 시장의 트렌드에 앞장서 발빠르게 경쟁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지만, 최근 훌륭한 국내 기술 기업들이 여러 규제와 재제로 인하여 자리매김을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로, 현재 전세계 기술 및 사업 트렌드는 NFT와 P2E를 주목하고 있는데, 특금법과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도로 인해 국내에 있는 많은 기업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기업도 암호화폐를 발행하지 않았음에도, NFT와 NFT를 활용한 P2E 게임 등 다양한 사업제안 및 기회가 오고 있지만 법률적 리스크로 인해 대부분의 비즈니스를 수행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K-스타트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스타트업 창업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주었으면 합니다.


◆블록체인 관련 다양한 업체들이 있는데 블록오디세이만의 특별한 기술은 무엇인가요?
블록오디세이는 블록체인 물류/유통 솔루션 “SCANUS(스캐너스)”와 NFT 플랫폼 “Revitu(레비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SCANUS(스캐너스)”는 제조 과정부터 1차 소비자(구매자)까지의 물류/유통 데이터를 블록체인에 기록하여 정품이 1차 소비자에게 어떤 경로를 통해 전달되었는지의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소비자가 정품의 물류/유통 정보를 추적하는 방법은 간단하게 QR코드, NFC 칩 등을 스캔/태깅 하여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정품인증이 가능합니다. 해당 과정에서 블록오디세이는 “압축 보안 QR 코드” 기술과 “HyperLedger Sawtooth” 블록체인 플랫폼에 대한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최근 유통 현장에서 제품의 정품인증 및 생산 정보를 확인하는 기술로 QR코드가 널리 활용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스캔할 수 있어 범용적인 방식이지만 낮은 보안성이 단점입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전자서명이나 암호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QR 코드를 생성해야 하지만, 기존의 표준 QR 코드들은 저장성의 한계로 유통 과정의 보안성 제고를 위한 전자서명·암호화 처리가 어렵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기존의 미국/중국의 선행 특허 기술들은 별도의 전용 QR 스캐너가 필요하고 이에 따라 생산성이 낮아집니다.

반면, 블록오디세이는 자체 QR코드 압축·인코딩 기술 개발로 이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블록오디세이의 QR코드를 활용하면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일반 QR 스캐너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나아가 일반 QR 리더기로 스캔했을 때와 전용 앱을 활용한 스캔 시 서로 다른 정보가 보이게끔 할 수도 있어 많은 고객사분들께서 기업용 Application 다운로드를 유도하는 Tool로도 활용하고 있습니다. 

기존 프라이빗 블록체인 스타트업들이 주로 활용해온 '하이퍼레저 패브릭(오픈소스 기반의 블록체인 개발 프레임워크, 이하 패브릭)'은 이미 해외에서 물류에는 부적합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패브릭의 약점은 낮은 노드(개별 서버) 확장성입니다. 

패브릭은 완성된 시스템에 노드를 새로 추가하는 것보다 처음부터 새로 만드는 것이 더 쉬울 만큼 확장성이 낮습니다. 게다가 노드가 늘어날수록 처리 속도도 느려지는데, 물류 사업은 그 특성상 가변적인 고객 규모에 따라 플랫폼 또한 유연하게 이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 점에서 기존 블록체인 물류 시스템들이 한계를 겪고 있습니다. 

이에 블록오디세이는 패브릭 대신, 물류 플랫폼에 적합하도록 새로 설계된 '하이퍼레저 소투스(Hyperledger Sawtooth, 이하 소투스)'를 국내 유일하게 상용화 성공한 업체입니다. 소투스는 노드 확장이 무한대로 가능하며 노드가 증가할수록 일정 수준까진 속도 향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물류 전용 블록체인 프레임워크입니다. 저희의 플랫폼은 글로벌 블록체인 재단인 ‘HyperLedger 재단’의 공식 Showcase에서 Logistics 분야 14개 기업 중 유일한 한국 기업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Revitu(레비츄)”는 블록오디세이 NFT 플랫폼으로 NFT을 발행, 전송, 거래 등의 기능을 지원합니다. 모든 정보들이 블록체인에 기록되기 때문에 위변조가 불가능하여 누구나 NFT를 투명하게 발행 및 거래할 수 있습니다. 기술적 차이점으로는 저희 NFT 플랫폼은 특정 메인넷에 종속되지 않고, 여러 메인넷을 교차지원하고 있습니다. Ethereum, Klaytn, Klaytn(on Klip), HyperLedger Sawtooth 기반 NFT를 현재 상용화하여 발행하고 있으며, Solana(22년 상반기), Polygon(22년 하반기) 기반 NFT도 지원될 예정입니다.

또한, 저희는 메인넷의 Core 영역에 대한 개발들을 직접 다루고 있기 때문에 고객사의 Business Logic에 맞춘 다양한 NFT 사업을 지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Task 기반 Airdrop 등) 사업적으로는 NFT Minting, NFT MarketPlace 지원 등의 범용적 NFT 비즈니스 뿐 아니라 물류/유통 서비스인 SCANUS와 결합하여 실물자산 정품인증 NFT를 발행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실물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정품 인증 기술이 쓰여지고 있는데,현재 블록오디세이의 정품 인증 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분야가 있나요? 앞으로의 확장 계획은?
블록오디세이의 정품 인증 기술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저희가 중점적으로 Target하는 의약품, 명품, Cosmetic, K-Culture goods 시장 등으로 보고 있습니다. 의약품 시장의 경우 연간 2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위조 의약품으로 목숨을 잃고 있기에 저희가 해결하고자 하며 국내 병원등을 대상으로 글로벌 제약회사와 관련 비즈니스를 수행하였습니다. 화장품 영역에서는 최근 신세계의 비디비치 라인업에도 저희 기술이 적용 시작되어 시장을 확장하고 있으며, K-Culture goods의 대장격인 BTS의 화보집도 올해 초 중국 시장 내에서 저희 정품인증 QR이 적용되었습니다.

해당 비즈니스들을 수행하면서, AfterMarket에서 소비자들의 C2C 거래 Tracking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재작년 겨울부터 NFT를 활용한 실물자산 정품인증보증서를 통한 사업 확장을 준비하였고, 작년 봄 명품 병행 수입 업체와 함께 NFT를 활용한 중고명품거래플랫폼을 오픈하였습니다. 이후 Re-Sell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명품, 중고차 등의 시장에서 NFT를 활용한 정품인증사업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습니다. 해당 사업 영역이 워낙 넓다보니 저희는 사업 확장을 위한 적극적인 파트너쉽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특정 산업에 특화되어 있는 다양한 업체들과 현재 파트너쉽 계약이 체결되어 있어 저희는 솔루션-플랫폼 고도화에 조금 더 리소스를 쏟고 고객사 확장은 해당 산업에 대한 경험이 많은 파트너사들과 함께하며 빠르게 시장을 넓혀나가고 있습니다.


◆NFT기술이 어떤 방식으로 정품 인증 분야에 쓰이게 되나요? 
NFT(Non-Fungible Token)은 대체 불가능한 토큰으로, 블록체인 상에 올라간 단 하나의 소유권을 말합니다. 이는 일반적인 토큰(비트코인 등)과 달리 각각 고유한 값을 갖고 저마다의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블록체인 상에 기록되어있기 때문에 위변조와 복제가 불가능하다는 특징도 있습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하여 저희는 실물 자산과 1대1로 연동된 정품인증 NFT를 발행하면 After-Market 시장을 혁신할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실물 자산과 1대1로 연동되어 있는 정품인증 NFT에는 제품의 제조과정&유통과정이 기록될 뿐 아니라 소비자의 구매 이후 상품의 이미지, 상품의 정보, 구매이력 등이 연동되어 소비자의 지갑으로 발행됩니다. 이후 C2C 거래가 이루어질때마다 NFT가 각 소유자의 지갑으로 이동되면, 지갑주소 History Tracking을 통해 중고거래 영역에서의 제품 이동경로 추적 및 정품인증 기능을 수행합니다.


◆가격 속성이 있는 NFT와 가격 속성이 없는 NFT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기술적인 차이는 크게 존재하지 않습니다. NFT Mainnet Core 영역에 대해 customizing이 가능한 기술업체라면 쉽게 변환할 수 있습니다. 유의미한 차이는 법적 리스크 문제에 있습니다.

현 시점까지(22.03.21) NFT가 가상자산인지 아닌지 명확한 가이드라인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NFT가 가상자산이라고 규정된다면, 지난 9월 시행된 특금법으로 인해 NFT를 활용한 많은 비즈니스 사업자들은 가상자산사업자를 인가받아야하는 법적 규제가 시행됩니다. 문제는 알다시피 가상자산사업자를 인가 받는 과정에서 비용적, 시간적 리소스도 많이 발생하며, 인가 이후 여러 규제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반면, 가격 속성이 없는 NFT들은 ‘가격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자산이 아니고, 이에 따라 가상자산이 아니다’ 라는 해석이 지배적이기에 해당 리스크 문제에서 자유롭습니다. 저희가 가장 먼저 수행했던 실물자산 인증 NFT의 경우 보증서만 따로 거래하는 영역은 존재할 필요가 없기에 가격 속성을 삭제했고, 이에 따라 여러 법률적 규제에서 자유롭게 NFT를 활용한 비즈니스가 가능합니다.


◆최근에 스포츠 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핏투게더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는데 스포츠 기반 NFT마켓플레이스는 어떻게 운영이 되나요?
저희의 스포츠 NFT 파트너사인 핏투게더의 경우 현재 전 세계 52개국 약 360여 개 축구팀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K LEAGUE를 포함, 8개국 13개 리그와 EPTS 파트너십을 체결하여 리그 단위 데이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에 양사는 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축구 리그 데이터를 활용한 NFT 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1차적으로 NFT 마켓플레이스에는 핏투게더의 웨어러블 디바이스 ‘오코치’를 통해 수집된 데이터 기반 스포츠 NFT를 발행하여 판매될 예정입니다. 기존의 스포츠 NFT 등이 주로 진행하던 특정 시점의 이미지, 영상 이외에도 스포츠 팬들이 부가적인 가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스포츠 데이터들을 포함된 NFT 카드를 곧 만나보실 겁니다.

구단들과 발행된 NFT들을 활용한 다양한 Benefit 설계들도 수행되고 있으며, 향후 국내외 리그와 결합된 P2E 게임과 연계되어 리그 개최, 육성 게임까지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입니다.


◆블록오디세이의 미래 목표는 무엇인가요?
중단기적으로는 2년 내에 유니콘을 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대표 블록체인 기술기업을 넘어 2년 내 아시아를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술 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이를 위해 현재 베트남 지사를 설립하고,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장기적으로는 향후 5년내 미국 나스닥에 상장하여 블록체인 업계의 액션츄어(Accenture : 미국의 다국적 경영 컨설팅 기업으로, 기업의 경영 전략 및 디지털·기술·사업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가 되고 싶습니다. 블록체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술 업체로 시작했지만 블록오디세이가 성장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문화된 컨설팅, 투자 등도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보유하고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록체인투데이 독자분들에게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블록오디세이가 성황리에 Series A 투자를 마쳤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업 중 Top 3안에 들어가는 투자금을 유치한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아시아 No.1 블록체인 회사가 되기 위해 베트남 지사 설립 등 공격적인 사업확장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 시장까지 도약하는 글로벌 회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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