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장명관 기자] 블록체인 기반 물류 플랫폼 디카르고가 중소 이커머스 대상 물류 대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카르고의 물류 대행 서비스 디풀(dFull)은 B2B 서비스로 B2C 이커머스 사업자와 일반 소비자 사이에서 상품을 관리하고 배송을 대행하는 풀필먼트 서비스다. 디카르고는 지난해 클로즈베타 출시 이후 오픈을 위해 4개월간의 개발, 설계, 테스트 과정을 거쳐 준비해왔다.
디풀의 주요 기능은 주문 관리, 상품 입고 및 출고, 재고 관리, 배송 관리다. 또한 서비스 이용 시 보상을 제공해 디풀 서비스가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보상은 유틸리티 토큰(KDKA)으로 디카르고 서비스 내의 다양한 서비스 내의 사용이 가능하다.
디카르고 토큰은 서비스를 이용하는 물류 사업자의 서비스 수행을 위한 스테이킹, 이커머스 사업자의 물류 데이터 제공에 대한 리워드 및 기타 플랫폼 참여자들간 부가 거래 수단 등을 포함한 디카르고 생태계의 기축 통화의 역할을 한다.
또한 디풀 서비스와 함께 출시되는 디클립(dKlip) 서비스는 외부 지갑 연동없이 디카르고 서비스 내에서 가장자산으로 결제가 가능하다. 향후 가상자산을 이용한 스테이킹, 디파이 서비스, 타 서비스의 결제 기능도 지원될 예정이다. 디클립은 토큰 입금, 송금, 보관 등이 가능하며 풀필먼트 계약 시 생성되는 서명 NFT를 관리할 수 있다.
디카르고 이진호 대표는 “기존 풀필먼트 서비스들과 달리 원패스(One-Pass) 서비스 신청 및 계약 프로세스를 제공해 중간 관리자없이 낮은 비용으로 안전하게 운영이 가능하다”며 “이커머스 화주에게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물류 과정을 블록체인으로 기록함으로써 물류 전반에 걸쳐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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