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경찰이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지갑 관리하고 추적하는 시스템 구축을 추친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31일 정부 관계자들에 따르면 경찰대학 치안정책연구소에서 암호화폐 추적을 목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조달청 나라장터에 공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에 구축하는 시스템은 투자자의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같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예를들어 경찰이 수사중인 암호화폐 지갑 주소를 검색하면 해당 지갑을 관리하는 거래소를 알려주는 방식이다.
암호화폐가 각종 범죄 수단으로 사용되어 경찰에서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으로 추측된다.
한 수사관은 "수사 중 가상자산 지갑을 조사해야 할 셩우 도입한 솔루션으로 추적을 한다"며, "그 과정에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등에 관련성이 있으면 협조를 요청하고 영장을 발부받아 지갑 소유자 등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내년 2월까지 암호화폐 지갑주소 추적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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