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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팬덤 경제' F2E 사업 뛰어드는 엔터 업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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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버는 팬덤 경제' F2E 사업 뛰어드는 엔터 업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08.3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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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비트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는 팬과 아티스트를 연결, 팬들이 희소가치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도록 해주는 'F2E(Fan to Earn)' 사업이 엔터 업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31일 뉴스1에 따르면 지난해 대형 엔터사인 하이브가 'F2E'의 선구자로 부상한 데 이어, 최근에는 음악 콘텐츠 플랫폼인 메타비트 등이 F2E 사업을 내세우고 있다.

지난해 하이브는 자체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아티스트 지식재산권(IP)에 NFT를 더해 '돈 버는 팬덤 경제'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두나무와 협력하여 미국에 NFT 자회사 ‘레벨스’를 설립했다.

KB증권은 이에 대해 "아티스트 IP와 NFT, 마켓플레이스 생태계를 결합해 팬들에게 '덕질'을 통해 돈을 벌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에는 음악 콘텐츠 플랫폼 기업인 메타버트가 F2E 생태계를 내세우고 있다. 메타비트는 케이팝 팬덤 고객을 대상으로 보상이 담긴 NFT를 통해 F2E 기능을 선보이고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패노먼스(Fan+Performance) 인덱스를 개발, 팬 활동에 대한 정량 및 정성적 지표를 추출한다.

이를 통해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동시에 희소성 있는 콘텐츠를 보유하게 된다. NFT 종류 또한 음원,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걸쳐 구현될 예정이다.

메타비트 관계자는 “NFT는 희소가치와 소유가치를 모두 충족한다”며 "NFT는 앞으로 온·오프라인 시장을 연결하고 팬들의 베네핏을 한층 더 강화해줄 매개체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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