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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원장 "암호화폐 회계감독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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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원장 "암호화폐 회계감독 관련 가이드라인 마련"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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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암호화폐의 회계감독 관련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6일 서울 영등포 켄싱턴호텔에서 진행한 '회계법인 CEO 간담회'에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문심의위원, 회계심사국장 등이 참석했다. 유관기관에서는 김영식 한국공인회계사회 회장, 김의형 한국회계기준원 원장 등이 참여했다.

간담회에서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은 "암호화폐 회계감독 관련 가이드라인을 금융위원회 회계유관기관 등과 함께 마련하고 세미나 등을 통해 공론화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약·바이오 회계처리지침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고 앞으로 신산업 분야 회계처리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회계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해달라"고 덧붙였다.

또한 회계 감독 강화를 예고했다. 이복현 원장은 "회계산업과 자본시장 모두 건전하게 발전할 수 있는 방향으로 회계감독을 강화하겠다"며 "우선 감사품질 제고를 위해 회계법인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상장회사 감사 등록회계법인에 대한 품질관리수준 평가 및 등록요건 유지 여부 점검을 시행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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