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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시세 조종"… 2580억 달러 규모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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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도지코인 시세 조종"… 2580억 달러 규모 소송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08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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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암호화폐 도지코인 시세조정 혐의로 고소를 당한 가운데 일부 투자자들에 의해 소송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7일 로이터는 '머스크가 피라미드식으로 운영하면서 도지코인을 운영했다'며 2580억 달러(약 354조원) 규모로 소송이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6월 시작된 이 소송은 도지코인 뿐만 아니라 일론 머스크가 운영하는 보링컴퍼니에 투자한 7명의 투자자들까지 합세했다.

고소 원고에 따르면 테슬라나 스페이스X 보링컴퍼니 등 테슬라에서 운영하는 회사들이 도지코인의 가격을 3만6000%이상 올린 뒤 가격이 하락하도록 방치했다는 주장이다.

머스크가 트윗을 통해 도지코인을 언급한 것이 시세조종 혐의로 인정될 수 있을지 시장은 주목하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투자자들이 주장하는 2580억 달러의 피해액은 지난 2021년 5월 이후 도지코인 시장가치 하락 추정치의 3배에 달하는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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