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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암호화폐 대출 업체 보이저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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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X, 암호화폐 대출 업체 보이저 인수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27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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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보이저)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 US가 암호화폐 대출 업체 보이저 디지털을 인수한다.

27일 보이저에 따르면 테라 루나의 폭락으로 쓰리애로우캐피털 등 보우저로부터 대출한 업체들이 자금을 상환하지 못하고 파산하면서 회사도 결국 지난 7월 파산을 신청했다.

이에 FTX와 알라메다 리서치는 보이저 파산을 막기 위해 조치를 취하기 시작했다. 알라메다는 보이저에 이달 말까지 보이저에서 대출한 2억달러 상당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상환하겠다고 밝혔다.

FTX의 보이저 낙찰가는 14억2200만 달러(약 2조원)이며, 보이저는 FTX의 인수 계약서를 오는 10월 뉴욕 남부 파산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보이저는 FTX US에 매각 여부는 채권자 투표 대상이며 자발적 파산 관련 미국 벌률 규정 챕터11에 따라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이저는 벤처캐피털 쓰리애로우캐피털의 미상환 자금 관련 청구권을 채권자들에게 분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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