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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암호화폐 상장 공통 가이드라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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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XA, '암호화폐 상장 공통 가이드라인' 마련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2.09.3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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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빗썸) 왼쪽부터 빗썸코리아 이재원 대표, 코인원 차명훈 대표, 고팍스 이준행 대표, 코빗 김재홍 최고전략책임자(대표 대행), 업비트(두나무) 이석우 대표.

[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국내 5대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가 공통된 암호화폐 상장 가이드라인을 시행한다.

5대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는 '거래지원 심사 공통 가이드라인' 초안을 만들었으며, 2개월의 테스트를 거쳐 오는 10월 10일부터 상장 심사에 적용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개한 가이드라인에 내재적 위험성 평가, 기술적 위험성 평가, 사업 위험성 평가 등의 항목이 포함되어 있다. 5대 거래소는 상장되는 암호화폐와 심사는 각 거래소의 기준에 따라 결정하지만 추가적으로 공통 가이드라인에 따른 평가를 진행해야 한다.

또한 DAXA는 협의를 통해 상장된 암호화폐 유형별로 위험성 지표와 모니터링 방식을 통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규정이 정해지면 안정성이 불확실한 암호화폐의 유의종목 지정이나 거래지원 종료 등 공동대응이 가능해 진다는 의미다.

또한 10월 1일부터 거래지원 심사 시 거래지원 심사위원회 전문가 2명 또는 전체 인원의 30%가 참여해야하는 제도도 시행한다.

투자자 보호를 위한 규제도 마련한다. 암호화폐 거래량, 입금량 등 급격한 변화가 생기면 투자자에게 공지하는 경보제를 도입한다. 또한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위험성 안내문구도 만들어 공지한다.

이석우 DAXA 의장은 "앞으로도 투자자 보호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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