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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암호화폐 소득세 28% 부과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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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암호화폐 소득세 28% 부과 추진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0.1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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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포르투갈 정부가 2023년 예산 초안에서 암호화폐에 28%의 소득세를 부과할 것을 제안했다.

10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포르투갈 정부는 이날 암호화폐에 28% 소득세 부과 방침을 발표했다. 보도에 따르면 세금은 소유 기간이 1년 미만인 암호화폐에만 적용되며 이 기간보다 오래 보유한 암호화폐의 이익은 여전히 시금이 면제된다.

세금은 무료 암호화폐 거래에도 부과된다. 또한 중개자가 부과하는 수수료에는 4%의 세율이 적용된다.

예산안은 앞으로 몇 주 동안 의회에서 논의와 승인을 거칠 예정이다. 여당(PS)이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여당의 단독 결정이 가능하다.

더블록에 따르면 의회는 지난 5월 예산 투표 회의에서 암호화폐 세금에 대한 소수 정당의 두 가지 별도 제안을 기각한 바 있다.

당시 페르난도 메디나(Fernando Medina) 포르투갈 재무부 장관은 "정부가 규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면서 암호화폐에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한 "국가가 과세하지 않아 특정 이익이 발생하는 ‘차이’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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