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유동성 위기로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한 암호화폐 거래소 FTX의 전 최고경영자 샘 뱅크먼 프리드가 직원들에게 사과의 편지를 보냈다.
23일(현지 시간) CNBC는 FTX 전 CEO 샘 뱅크먼 프리드가 회사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를 입수했다고 밝혔다.
편지의 내용에서 뱅크먼 프리드는 "FTX가 투자자의 신뢰를 잃고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압력과 유출에 직면해 얼어붙었다"며 "회사 성장의 소란 속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놓쳤다. 나는 너희 모두를 깊이 생각하고, 너희는 내 가족이었고, 미안하다"고 말했다.
또한 뱅크먼 프리드는 파산 신청에 들어가기 전 시간이 좀 더 있었다면 회사를 구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뱅크먼 프리드는 "챕터11 파산보호 신청에 서명한지 8분만에 수십억 달러를 조달할 수도 있었던 소식이 들어왔다"라며 "아직 회사를 구할 기회가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설명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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