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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EX 피치데이] "하바, 안전한 디지털 자산의 상호운용 인프라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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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EX 피치데이] "하바, 안전한 디지털 자산의 상호운용 인프라 될 것"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2.12.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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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주 하바(HAVAH) 대표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이창주 하바(HAVAH) 대표가 지난 6일 열린 2022 BKEX Labs 스타트업 피치데이에 참여하여 '디지털자산 이동 인프라 기술'을 주제로 발표했다. 

메타버스와 P2E 프로젝트가 높은 관심 속에서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개별 NFT는 각각의 네트워크에서만 쓰이고 있으며 NFT 활용성의 한계는 여전히 존재한다. 하바 프로젝트는 NFT가 어디에서나 고유의 가치를 인정받으며 자유롭게 쓰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대표는 "하바는 네트워크 제약 없이 NFT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상, 설계했다"라고 말했다.

발표에 따르면 현재 바이낸스, 클레이튼, 솔라나, 아이콘, 폴리곤 등 여러 좋은 체인이 있다. 그러나 한 체인을 선택하고 나면 다른 체인으로 멀티 체인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어렵다. 한 서비스 안에서 자신들이 충분히 서비스를 완성을 시키고 나면 자신들만의 체인을 만들고 싶어 하는 경우가 많다.

향후 여러가지 체인이 생겼을 때 하바는 디지털 자산 이동을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사람들이 굳이 멀티 체인 서비스를 직접 만들지 않아도 많은 고객들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 인프라를 서비스하고 있다.

하바는 인터체인을 통해 들여온 NFT를 비롯해 모든 NFT의 메타 정보를 하바 생태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된 통합 NFT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SDK로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하바에서는 다양한 디앱을 손쉽게 만들고 다른 체인으로 옮길 수 있다.

제3자의 보증으로 거래가 진행되어 제3자의 해킹 위험이 있는 트러스티드 브릿지(Trusted Bridge)와는 다르게 하바는 트러스트리스 인터체인(Trustless interchain)은 데스티네이션 체인(Destination Chain)에서 직접 검증하고 주기적으로 체크해 소스 체인(Source Chain)의 보안이 그대로 유지되어 안전하다는 특장점이 있다.

또한 하바의 인터체인은 헤테로지니어스(Heterogeneous) 방식으로 구현되어 이종 체인간의 연결이 가능하다. 소스 데스티네이션 체인(Source Destination Chain)이 어떤 체인이든지 간에 구애받지 않고 연결할 수 있어 확장성 높고 안전한 디지털 자산의 상호운용 인프라를 구성할 수 있다.

이 대표는 "안전한 디지털 자산 이동을 위해 메인넷에 구애받지 않는 자체 메인넷을 만들었다"며 "아무리 좋은 기술을 가지고 있어도 힐러 서비스가 없으면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바 프로젝트 준비 중에는 힐러 서비스를 꼭 갖추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라고 말했다.

그래서 하바 프로젝트가 선택한 힐러 서비스는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첫 번째는 카드게임이다. 지갑에만 보관되어 있는 외부의 NFT들을 하바로 넘기면 자동으로 카드 덱이 만들어지고 그 카드덱으로 카드게임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진 중이다.

두 번째는 디지털 부동산 NFT와 게임 NFT를 활용할 수 있는 스페이스 게임이다. 화성랜드 및 로봇파츠의 NFT화 등 하바에 최적화된 NFT 전략 게임이다.

세 번째로는 멀티체인을 지원하는 SPQ NFT 자체 NFT를 발행했다. SPQ는 하바코인을 사용하거나 NFT를 조합하여 민팅할 수 있으며 하바 파워 부스팅 및 프로젝트 P2C, 다른 게임 등 하바의 다양한 디앱에서 활용할 수 있다.

네 번째는 NFT 옵티마이저(NFT Optimizer) NFT 파일 서비스다. 하바가 연결한 모든 블록체인에서 발행된 NFT가 서비스 활용 대상이므로 출시 단계부터 광범위한 서비스 전개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하바 프로젝트는 하바 메인넷, 하바 미터, 하마 스캔, 하바 월렛 등을 개발 완료한 상태다. 메인넷은 다음달 런칭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더 많은 보상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하바코인(HVH)을 사용하도록 토크노믹스를 설계했다"며 "확장된 생태계의 본원 통화로도 사용되기에 성장에 따라 더욱 더 활용처가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하바코인은 NFT 도킹, 플랫폼 내 모든 거래 수수료, 플래닛 구매, NFT 민팅, INTP 컨트렉트 사용, 서비스 경험 등에서 사용된다.

이어 그는 "하바의 인터체인 NFT 전송 기술과 간편 NFT 서비스 개발 솔루션으로 네트워크 제약 없이 NFT를 사용하는 서비스들을 쉽게 구축할 수 있다. 하바는 확장성 높고 안전한 디지털 자산의 상호운용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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