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페이프로토콜의 자체 발행 암호화폐 페이코인(PCI) 소각이 지난 26일 완료되었다. 이번 소각은 두번째다.
이번에 소각된 수량은 510,250,000 PCI며 잔여 소각 수량은 1,020,500,000 PCI다.
앞서 페이코인 팀은 "페이코인의 거래 안정성을 재고하고 발행사 보유 물량으로 인한 시장의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 페이프로토콜이 보유중인 페이코인의 소각을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페이프로토콜은 전체 발행량 39.41억 PCI 중 회사가 보유한 코인 중 20.41억 PCI(전체 발행량의 52%)를 4회로 나누어 소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페이코인의 소각은 첫 소각일인 11월 28일(월)을 시작으로 매달 마지막 주 월요일에 소각이 진행되며 오는 2023년 2월 27일(월) 마지막 소각을 진행한다.
이번에 진행한 소각은 두번째 소각으로 세번째 소각은 2023년 1월 30일(월) 진행될 예정이다.
페이코인은 "이와 별도로, 기존 리저브 PCI에서 마케팅 목적의 배분을 7.2억 PCI를 추가 배정하며, 마케팅 목적의 PCI는 시장에 매도 목적으로 활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변경 배정 내역은 페이코인 블로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회사는 "이번 소각은 최근 신설된 이용자보호센터를 통해 자세한 계획과 변동 사항 및 지갑현황에 대해 투명하고 상세하게 사전·사후 공개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각에 포함되지 않은 코인 대부분은 매도로 활용 불가능한 마케팅 물량으로 변경해 발행사의 시장 개입 가능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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