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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가상자산 투자자 71%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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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경영연구소 "가상자산 투자자 71% 손실"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2.12.29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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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공)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공)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가상화폐 투자자 71.1%는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 10%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에 따르면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는 29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3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서울, 수도권 및 전국 광역시에 거주하고 본인 명의의 은행을 거래하는 만 20세~64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은 분석한 결과다.

금융소비자 10명 중 8명이 가상화폐 투자를 경험했거나 고려한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관심은 '수익률 기대' 때문이고, 투자 중단 이유로는 '수익률 하락'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경험자의 71.1%는 누적 수익률이 마이너스 10% 이상 손실이었고, 이는 10% 이상 수익을 본 금융소비자 수보다 2.7배 더 많았다.

가상화폐 투자에 대한 지식은 2.6%가 '잘 앎', 17.6%가 '약간 앎'라고 응답해 관심에 비해 지식수준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투자 경험자조차 '잘 앎'이라고 응답한 수가 4.3%에 그쳐 체계적이고 신중한 접근이 아닌 '묻지마 투자' 가능성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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