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명 비트코인 비평가 피터 쉬프(Peter Schiff)가 다시 한 번 비트코인에 대한 비판과 금에 대한 지지 의견을 표출했다.
2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에 따르면 피터 쉬프는 이날 TD 아메리트레이드 네트워드(TD Ameritrade Network)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투자자들에게 모든 것을 잃기 전에 자산을 팔고 이익금을 금에 쓸 것을 촉구했다.
그는 “암호화폐 업계 사람들에게 드리는 조언은 나가라는 것이다. 지금도 쓸모없는 비트코인 하나에 1만7,000달러를 얻을 수 있다. 나는 그 돈으로 금을 사라고 제안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그는 비트코인이 장기적인 가치 저장이나 인플레이션 헤지를 찾는 사람들이 생각할 만한 투자 옵션이 아니라고 말했다. 앞서 쉬프는 "시장 가격의 2/3가 하락했다"라는 내용의 트위터 글을 올렸다.
이 조언은 FTX 거래소의 붕괴로 인한 최근 시장 불확실성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금까지 쉬프는 비트코인 및 기타 암호화폐에 대해 반복적으로 강력하게 반대하며 내재 가치 부족과 극심한 변동성을 주요 우려 사항으로 언급했다. 쉬프는 금이 훨씬 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장기적인 미래의 가치 저장소라고 생각한다.
쉬프는 시장이 붕괴되어도 금은 본질적인 가치를 유지하기 때문에 경기 침체에 대비한 훨씬 더 나은 보호책이라고 믿으며, 반면 비트코인과 같은 암호화폐는 거의 보증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가치 저장을 위해 미국 달러에 대한 대안을 정말로 찾고 있다면 인플레이션 헤지와 금이 그러한 요구에 적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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