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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스왑, 카시·미소 플랫폼 서비스 중단… "자원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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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시스왑, 카시·미소 플랫폼 서비스 중단… "자원 부족"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0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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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탈중앙화 거래소 스시스왑(SushiSwap)이 카시(Kashi) 대출 플랫폼과 미소(MISO) 토큰 런치패드 두 가지 서비스를 중단할 계획이다.

2일(현지 시각) 더블록에 따르면 스시스왑 CTO인 매튜 릴레이(Matthew Lilley)는 트위터를 통해 두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히며 중단 이유로 열악한 설계와 자원 부족을 꼽았다. 

그는 "카시(스시 대출)와 미소(스시 론치패드)를 더 이상 사용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카시는 여러모로 설계 결함이 많았고 손실을 입었으며 전용 리소스가 부족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스시스왑은 2023년 1분기에 두 가지 서비스를 중단하고 총 가치 3억 9천만 달러인 핵심 탈중앙형 거래소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블록에 따르면 스시스왑팀은 2021년 3월 사용자가 다파이(DeFi) 공간에서 암호화폐 자산을 빌릴 수 있도록 카시를 도입했다. 최소 초기 스시스왑 오퍼링(Minimal Initial SushiSwap Offering)의 줄임말인 MISO도 비슷한 시기에 크라우드 펀딩으로 디파이 프로젝트를 부트스트랩하기 위해 도입되었다. 그러나 어느 서비스도 사용자의 이익에 도움을 주는 데 성공하지 성공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고 매체는 진단했다. 

카시 대출 서비스와 미소 런치패드를 중단하기로 한 결정은 스시스왑을 재구성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일명 '수석 요리사'인 자레드 그레이(Jared Grey)에 따르면 이 프로토콜은 운영 기한은 1년 반밖에 남지 않았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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