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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8일까지 갚아라" 통보에… 베리 실버트 "아직 기한 남아"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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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클보스 "8일까지 갚아라" 통보에… 베리 실버트 "아직 기한 남아" 반박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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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디지털 커런시 그룹(Digital Currency Group)의 창립자이자 CEO인 베리 실버트(Barry Silbert)가 그룹의 부채에 대해 언급한 캐머런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공개 서한에 반격했다.

앞서 2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의 공동 창업자 윙클보스 형제는 DCG 그룹이 제미니 언을 통해 빌린 16억 7,500만 달러 부채에 대해 언급하면서 "8일까지 상환하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실버트는 "DCG는 이자 지불을 한 번도 놓치지 않았다"라며 "대출금 기한은 2023년 5월 이후로 시간이 남아 있다"라고 트윗을 통해 반박했다.

그러면서 12월 29일까지 제미니 언(Gemini Earn) 사용자들에게 해법을 제시한 회사의 노력도 언급했으나, 이는 아직 지켜지지 않았다. 

실버트의 트윗은 윙클보스가 게시한 서한에 대한 응답으로 나온 것으로 윙클보스는 DCG에 총 9억 달러를 대출한 언 사용자 34만 명에 대한 점점 커지는 우려를 언급했다. 서한에는 투자자 중 많은 이들이 평생 저축한 돈과 자녀의 대학 자금을 투자했다고 적혀 있다. 

윙클보스는 "DCG의 자회사인 제네시스(Genesis)가 11월 철수를 중단한 후 실버트의 '악의성 실속 전략'이 사람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입히고 있는 것이 분명해졌다"라며 "여러 제안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실버트는 지금까지 언 사용자와 함께 수용 가능한 솔루션을 찾기를 거부했다"라고 비판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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