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FTX가 붕괴하면서 미국의 암호화폐 전문은행에서 10조원 상당의 '뱅크런'이 발생한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디지털자산 전문은행 실버게이트 캐피털은 5일(현지시간) 예금 인출 요구에 사업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실버게이트는 FTX, 코인베이스, 제미니 등 주요 암호화폐 기업들에게 디지털 자산을 달러나 유로로 바꿔 보관해주는 서비스를 제공했다.
실버게이트가 공개한 지난해 4분기 실적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은행은 지난 암호화폐 예금이 68% 감소했고, 뱅크런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7억1800만 달러의 손해를 입고 일부 자산을 매각했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200명을 감원했다. 전체 직원의 40%에 해당하는 인원이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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