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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2개월 간 자산 급감… 총 자산 15%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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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낸스, 2개월 간 자산 급감… 총 자산 15% 줄어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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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펑 자오(Changpeng Zhao)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유명 비즈니스 언론 포브스(Forbes)가 실시한 분석을 보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BInance)가 지난 2개월 동안 급격한 자산 감소를 어떻게 견뎌냈는지 보여준다. 

9일(현지 시각) 유투데이는 포브스를 인용하여 바이낸스가 최근 몇 주 동안 총 자산의 15%(120억 달러)를 잃었다고 보도했다. 거래소 CEO인 창펑 자오(Changpeng Zhao)가 반복적으로 대중에게 상황이 안정되었음을 강조했음에도 불구하고 유출은 계속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30일 동안 바이낸스의 23개 경쟁사 중 더 큰 손실을 입은 것은 또 다른 암호화폐 거래소인 마스크엑스(MaskEX)뿐이다. 

이러한 불일치는 바이낸스의 신뢰성에 문제가 생겼음을 나타내며 시장에서의 바이낸스가 차지하는 위치는 이러한 의혹이 구체화될 경우 전염될 우려도 있음을 보여준다고 유투데이는 진단했다. 

지금까지 바이낸스에 대한 '소프트런'은 언론의 주목이나 시장 변동성 없이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러한 유출이 현재 속도로 계속 증가하면 디지털 자산과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엄청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암호화폐 분석 회사인 코인글래스(Coinglass)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현재 일일 거래량 기준으로 가장 큰 거래소다. 바이낸스는 11월 주요 경쟁사인 FTX의 엄청난 붕괴 이후 더욱 면밀한 조사에 직면했다. 

바이낸스는 준비금 증명 보고서를 서둘러 발표했지만 기존 감사의 정의를 충족하지 못했다. 또한 회사의 감사 회사인 마자르(Mazars)는 보고서를 게시한 직후 암호화폐 고객을 불가사의하게 삭제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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