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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빗썸코리아·홀딩스 특별세무조사… 탈세여부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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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빗썸코리아·홀딩스 특별세무조사… 탈세여부 검증
  • 디지털뉴스팀
  • 승인 2023.01.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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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장수영 기자
(사진=뉴스1)

[블록체인투데이 디지털뉴스팀] 뉴스1에 따르면 국세청이 10일 업계 2위 규모 가상자산 거래소인 빗썸에 대한 특별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오전 서울 강남구 빗썸코리아·빗썸홀딩스 본사에서 현장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청 조사4국은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특별 세무조사를 전담하는 곳이다.

국세청은 빗썸코리아, 빗썸홀딩스 등의 국내외 거래 등과 관련해 탈세 여부를 검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선 국세청이 빗썸 실소유주이자 관계사 횡령 사건의 핵심인물로 지목된 강종현씨와 그의 동생 강지연씨와 관련한 탈세 정황이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서울남부지검은 주가조작으로 자본시장을 교란하고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와 관련해 최근 강씨 남매를 소환조사하기도 했다.

빗썸 측은 국세청의 특별 세무조사에 대해 "세무조사가 진행된 사실 자체는 맞다"며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를 대상으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2018년에도 빗썸코리아에 대해 특별 세무조사를 벌여 2019년 11월 외국인 고객의 소득세 원천징수를 이유로 약 803억원(지방세 포함)의 세금을 부과했다. 빗썸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소득을 올린 외국인에 대한 소득세를 추징한 것이다.

info@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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