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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윙클보스 "배리 실버트가 CEO로 남아 있는 한 DCG 앞날 없다"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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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윙클보스 "배리 실버트가 CEO로 남아 있는 한 DCG 앞날 없다" 비판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1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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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

[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의 공동 설립자인 카메론 윙클보스(Cameron Winklevoss)가 디지털 커런시 그룹(DCG) 이사회에 보내는 공개 서한을 통해 "배리 실버트(Barry Silbert) CEO는 이 회사의 운영에 적합하지 않다"고 비판했다. 

10일(현지 시각)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이날 윙클보스는 서한에서 "실버트와 DCG의 자회사인 제네시스 글로벌 캐피털(Genesis Global Capital)이 제미니의 언(Earn) 프로그램에 참여한 34만 명 이상의 사용자를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 서한은 지난 2일 트위터에서 실버트에게 직접 전한 서한 뒤에 두 번째로 나온 것으로, 윙클보스는 "제네시스가 제미니에게 9억 달러의 빚을 졌고 CEO는 변호사, 투자 은행 및 프로세스 뒤에 숨었다"고 비난했다.

윙클보스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쓰리 애로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에 23억 달러 이상을 빌려주었으며, 지난해 6월 헤지 펀드가 실패하자 회사는 12억 달러의 손실을 입었다. 그는 실버트와 DCG와 제네시스가 지난해 7월부터 제네시스에 자금을 투입했음을 보여주기 위해 세심하게 만들어진 거짓말 캠페인을 지휘했다고 주장했다.

윙클보스는 “배리 실버트가 DCG의 CEO로 남아 있는 미래는 없다”며 “그는 자신이 DCG를 운영하기에 부적합하며 채권자와 함께 공정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을 의지도 없고 능력도 없음을 보여주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34만 명의 언 사용자를 대신하여 제미니 이사회가 배리 실버트를 CEO에서 해임할 것을 촉구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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