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매달 공개하는 공식 통화량 집계에 디지털위안화(CBDC)가 처음으로 포함됐다.
11일(현지시간) SCMP는 중국의 디지털 위안화(e-CNY) 발행량이 지난해 말 기준 136억1000만 위안(약 2조 5000억원)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12월 "디지털 위안화를 '유통 중인 통화(M0)'에 추가했다"고 밝힌 바 있다.
통계에 따르면 중국의 전체 현금통화 유통액은 10조4700억 위안에 달하고 이중 디지털 위안화 비율은 0.13%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디지털 위안은 2021년 4월부터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 26개 도시에서 CBDC를 이용하고 지난해 8월 말 누적 거래액은 1000억 위안(약 18조원)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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