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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창업자 "954억 손실… 뱅크먼 프리드 턱 주먹으로 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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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 창업자 "954억 손실… 뱅크먼 프리드 턱 주먹으로 치고파"
  • 김재민 기자
  • 승인 2023.01.13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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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산업은행 갤럭시디지털(Galaxy Digital)의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가 FTX 붕괴로 큰 피해를 입었다며 FTX 창업자를 비판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인터뷰에 따르면 노보그라츠 CEO는 FTX 붕괴로 갤럭시 디지털은 약 7,700만 달러(약 954억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그는 "마음 같아선 샘 뱅크먼 프리드 FTX 창업자의 턱을 주먹으로 치고 싶다"며 불편한 입장을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FTX의 샘 뱅크먼 프리드와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을 신중하게 평가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어 그는 "FTX 사태로 거래소와 고객 간 신뢰가 모두 무너졌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 조치가 도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FTX 사태에도 비트코인의 본질적 가치는 변함이 없다"며 "비트코인이 여전히 뛰어난 혁신 상품"이라고 확신했다. 

kjm@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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