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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1000달러 돌파' 회복세 보이는 비트코인, 두 달 만에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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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1000달러 돌파' 회복세 보이는 비트코인, 두 달 만에 최고치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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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최대 암호화폐인 비트코인이 지난해 11월 6일 이후 최고 수준인 2만1,000달러 대로 치솟아 최고치를 기록했다.

16일(현지 시각) 암호화폐 분석 플랫폼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13% 상승한 2만1,109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7일 전보다 22.56% 상승한 것이다. 유투데이에 따르면 이러한 상승은 지난 15일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새로운 최고점에 도달한 것과 일치하며,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신뢰가 커지고 있음을 나타낸다.
 

(출처=코인마켓캡) 비트코인 3개월 차트.

다양한 요인이 비트코인이 2만1,000달러가 넘는 데 도움이 되어 가치 상승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일시 중지하거나 금리를 인하함으로써 보다 우호적인 통화 정책을 추구할 것이라는 시장 참여자들 사이의 희망이 커지고 있다.

또한 암호화폐 회사인 카이코(Kaiko)가 제공한 데이터에 따르면 '고래'로 알려진 대규모 비트코인 구매자들 사이에서 구매 신뢰도가 높아져 현재의 높은 수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한다.

게다가 2024년 5월에는 비트코인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이벤트인 비트코인 '반감기'도 예정되어 있다. 비트코인의 과거 활약을 살펴보면 반감기 기간이 되면 구매자가 투자를 통해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한편 비트코인의 이전 최고 기록은 지난해 11월 기록한 6만8,990달러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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