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김재민 기자] 퍼블릭체인 폴리곤(Polygon)이 가스비 상승과 블록 개편 등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7일 폴리곤 지분증명(PoS) 체인에 대한 하드포크를 진행한다.
지난 15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폴리곤은 38,189,056번 블록에서 하드포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관련 네트워크 검증자는 "지정된 블록 높이에 도달하기 전까지 자신들의 노드를 업데이트해야 한다"고 말했다.
폴리곤 거버넌스 팀은 투표자 15명 가운데 87%의 찬성으로 '기본 요금 변경 분모(BaseFeeChangeDenominator)’를 8에서 16으로 늘리면 가스 요금 변경률이 현재 12.5%(100/8)에서 6.25%(100/16)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생성 블록수 묶음 길이(SprintLlength) 함수도 64블록에서 16블록으로 줄여 리오그(reorg) 문제도 해결한다. 생성 블록 수 묶음 길이를 줄이면 블록 생성 시간이 128초에서 32초로 줄어들고 더 짧은 시간내에 블록을 생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렇게하면 리오그 깊이가 줄어든다.
현재 폴리곤은 하드포크 진행으로 폴리곤(MATIC)과 배틀월드(BWO)의 입출금이 일시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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