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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올해 5개국서 트론(TRX)이 법정통화 되는 것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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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선 "올해 5개국서 트론(TRX)이 법정통화 되는 것 목표"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1.3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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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트론(Tron)의 설립자 저스틴 선(Justin Sun)이 자신의 주요 목표 중 하나가 2023년 말까지 TRX가 5개 국가에서 공식 결제 수단이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30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그는 "5개 국가에서 TRX가 공식 결제 수단이 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다. 선은 TRX를 받아들일 국가 중 하나가 그의 조국인 중국이 될 수도 있다고 믿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선은 최근 트위터 게시물을 통해 트론 블록체인의 기본 토큰인 TRX가 올해 최소 5개국에서 법정화폐로 받아들여질 수 있기를 희망했다. 그러면서 도미니카와 신트마르턴의 국기를 게시하여 이들 국가가 첫 번째 목표임을 암시했다. 

선이 글로벌 자문 위원으로 활동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Huobi)는 작년 11월 도미니카와 제휴하여 트론 네트워크에서 네이티브 토큰을 출시했다.

신트마르턴의 통합인민당(United Peoples Party) 지도자인 롤랜도 브리슨(Rolando Brison)은 최근 정부가 암호화폐 규정을 시행하고 TRX를 합법화하기 위한 첫 번째 조치를 취했다고 밝히며 “암호화폐가 신트마르턴에서 완전히 규제되지 않고 계속되도록 허용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며 우리는 사전 예방적 조치를 취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따라서 주도적으로 트론 프로토콜 법을 추진하려고 하며 이후에는 다른 블록체인도 통합하려고 한다. 자체 법정 통화 등록을 추진하고 있는 세인트키츠 등 다른 국가와 협력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선은 이 같은 움직임에 대해 "열심히 노력하고 헌신하면 현실이 될 수 있는 야심찬 목표"라며 "향후 암호화폐의 대량 채택 및 고용을 위한 길을 열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더 나아가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국가인 중국이 결국 TRX를 합법화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중국 당국은 지난 2021년부터 모든 암호화폐 운영을 금지하고 있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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