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프로농구 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Giannis Antetokounmpo)의 싱글 에디션 NFT가 지난 주말 소레어(Sorare) NBA에서 113.9 ETH(187,000달러)에 판매되었다.
8일(현지 시각)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소레어 NBA는 라이선스가 부여된 NFT 기반 판타지 농구 게임이다. 이번 판매는 2022년 10월 출시 이후 플랫폼에서 가장 높은 단일 거래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1/1 아데토쿤보 NFT는 소레어 NBA의 이더리움 기반 플랫폼을 통해 경매가 진행됐다. 해당 NFT의 판매 가격은 지난 12월 49 ETH(62,000달러)에 판매된 앤서니 데이비스(Anthony Davis) NFT의 3배에 이른다.
소레어에서 단일 에디션을 판매한 것 외에도 아데토쿤보 NFT는 지난 몇 년 동안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2021년 2월 아데토쿤보는 플로우(Flow) 블록체인의 NBA 탑 샷(Top Shot) 이벤트에서 95,000달러의 온체인 판매를 기록했다. 이는 탑 샷 판매 통상 16위 기록이고 농구 아이콘 중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이었다.
아데토쿤보 NFT 판매가 이전 소레어 NBA 기록을 갱신하기는 했지만 아직 트레이딩 카드 정도의 규모는 아니다.
2020년 9월, 아데토쿤보의 사인이 있는 루키 카드가 약 180만 달러에 판매되었다. 당시 이 거래는 가장 많이 팔린 농구 트레이딩 카드 기록을 세웠다.
한편 댑레이더(DappRadar)에 따르면 지난해 암호화폐 시장의 불리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NFT 판매는 67% 증가했다. 크립토포테이토는 2022년에 1억 1백만 개의 NFT가 판매되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훨씬 많은 양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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