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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크라켄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제재… 벌금 3000만 달러 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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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SEC, 크라켄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 제재… 벌금 3000만 달러 부과
  • 한지혜 기자
  • 승인 2023.02.1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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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투데이 한지혜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미국에서 두 번째로 큰 암호화폐 거래소인 크라켄에 제재를 가했다.

9일(현지 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SEC는 크라켄이 미등록 서비스를 제공했다며 스테이킹 서비스 중단과 벌금 3000만 달러(한화 약 377억 원)를 부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앞서 하루 전인 8일 SEC가 유가증권 제공에 관한 규정 위반 혐의로 크라켄을 조사하고 있다고 알려진 데 이어 하루 만에 나온 합의 도달이다. 당시 조사는 크라켄이 미국 고객에게 제공한 '특정 제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관계자는 "조사는 진전 단계에 있으며 수일 내 해결에 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SEC 위원장은 "대부분의 업체가 고객에 맡긴 암호화폐를 어떻게 보호하고 있는 지에 대한 정보를 고객에게 공개하지 않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크라켄은 성명을 통해 "스테이킹 서비스 종료는 미국 고객에게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hjh@blockchain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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